# 어느날의 단상... # 582

11/11 입원 9일째 - 7136호실 병동

많은 이들이 입원하고 퇴원하고.. 오늘은 날씨 때문인지 이 병실 사람들 기분이 모두 업되어있다. 울 남편 생기가 돌고 토하지도 않는다. 병실 사람들 갑자기 캠프라도 온듯이 난리도 아니다. 평창에서 펜션을 하는 사람, 인제에서 식당 겸 모텔을 하는 사람, 제주도에서 밀감 농사를 하는 사람.. 다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