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er1004

8_ 피사 ... 시에나 ... 아씨시 괜찮은가? 염려하며 잠에서 깬다. 천장 높은 하얀 방. 반짝이는 시내를 벗어나 들어온 외곽에 있는 오래된 성 같은 곳에서 하루를 잘 자고 일어난다. 문득 안개가 두렵다. 적응하기에는 시간이 짧을 것이고, 난 이미 떠날 것이다. 자꾸 한기가 몸에 스미다보니 아그리젠토 콩..

아씨씨에있는 글라라 성당인지. 프란치스코성당인지 모르겠다 우리가 다녀온 이년후. 지진으로 벽화가 많이 훼손되어 복구가 힘들다지 아마....

사진 스캔을 할줄 몰라서 사진을 사진 찍었더니만 우째 좀.....

로마아씨씨에 있는 글라라 성당 가는 길에서 ... 개를 너무 좋아하는 울 남편 . 또 참지 못하고 아무데서나 개를 만져 나를 기겁하게한다 성당으로 올라가는 저 골목어귀가 너무 아름다워 지금도 아련하다 (울 딸들이 아빠의 패션감각이 남다르대나??? 목에두른 티셔츠가 .........최고랜다,)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기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