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리산& 법주사 ** 아직은 조금 이른 가을 단풍이 고운 새색시 처럼 수줍게 우릴 반겨 주었다 나무들 사이에서 소리없이 흐르는 작은 계곡물 위로 바람이 불면 노오란..그리고 붉게 물든 나뭇잎들이 눈처럼 쏟아져 내린다 소녀의 눈동자 만큼이나 순하디 순한 울 친구들의 얼굴이 너무도 예쁘다. 그래.. 친구들아! 더도말.. # 어느날의 단상... #/** 내 친구 ** 2007.10.30
** 속리산& 말티재 수련원 ** 약속을 뒤로 하고 잠간 들른 말티재 수련관 뒤에 있는 작은 숲의 산등성이를 오르는데.. 이 세상 고요가 거기에 있었다 사람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은 숲속에선 풀벌레 소리와 바람소리와.. 숲의 숨소리만이 들리고 있었다 솜 처럼 부드럽고 푹신 거리는 낙엽위로 구름위를 걷듯이. 바람처럼 걷다 내려.. # 어느날의 단상... #/** 내 친구 ** 2007.10.30
** 속리산 가는길.. ** 오랫만에 깊어가는 가을을 느껴보자고 의기투합은 했는데.. 몇 명안되는 친구들만 모였다. 언제나 우리의 미듬직한 보호자같은 종은 친구 항상 친구들을 위해 수고를 마다않는 총무 영란이 말없이 가만히 웃어주는 편한 선희. 아직도 귀엽고 공주같은 순자. 한결같이 순하고 착한 효님. 분위기를 밝고.. # 어느날의 단상... #/** 내 친구 ** 2007.10.30
** 함평 생태공원 ** 우리 고향에도 이렇게 좋은 환경이 있다는게 안 믿어질정도로 훌륭한 공원이었다 좋은 날에. 좋은 친구가 있고. 많은 추억 남겼겠지?? 저물어 가는 오늘에 그대들이 있어 더 행복했다오~~~ # 어느날의 단상... #/** 내 친구 ** 2007.05.29
** 함평 생태공원 ** 아쉬움에 가슴 저림을 뒤로 하고 상경길에 들른 생태공원. 생각보다훨씬 아름다웠다 흐드러진 보랏색. 하얀색. 분홍색의난꽃. 그리고. 고즈넉하게 기품있게 피어 있던 연꽃이랑.. 재롱부리던 반달곰에게 아이마냥 즐거워 손뼉을 치며 좋아하던 친구들의 얼굴은 충분히 행복해 보였다 잠시 즐기는 그.. # 어느날의 단상... #/** 내 친구 ** 2007.05.29
**임자도에서 게임을..** 게임에 열중한 친구들 사이로 바다는 말없이 일렁이고... 어느곳에선가 온 청년들의 흥겨운 엠티모임도. 데이트에 열중인 어느 연인도.. 이른 여름날의 바다에서 추억은 하나둘 영글어 간다 오늘이 가고 또 내일의 일상이 비록 힘겨워도 오늘의. 잠시 쉬어가는 이순간을 기억 하기를 ... 그래서 한숨 몰.. # 어느날의 단상... #/** 내 친구 ** 2007.05.29
** 임자도에서 추억을..** 한적한 임자도 의 바닷가 한가한 아침나절의 바다는 또하나의 추억 만들기에 바쁘다 동심으로 돌아간 친구들은 열심히 공을 던지고 받기에 여념이 없다 한켠에는 질펀한 술잔치가 흥겹고 구경하는 친구도 .. 게임에는 관심이 없고 산책하느라 골몰한 친구도. 응원하는 친구들의 함성 소리도 빈 바다.. # 어느날의 단상... #/** 내 친구 ** 2007.05.29
** 임자도로 떠나는 뱃전에서 ..** 조금은 어색하고. 조금은 쑥스러운 친구들이지만 기꺼이 서로를 반겨주던 어릴적 친구들 .. 거기엔 내 어릴적 손꿉친구 영순이도 있었다 항상. 꿈속에서도 친구와 두손을 꼭잡고 거리를 걷고. 많은 이야기를 하던 친구건만. 변해버린것은 보이는 것만이 아니였다 그래도 만나서 반갑고 고마운 친구들 .. # 어느날의 단상... #/** 내 친구 ** 2007.05.29
** 홀통 유원지 ** 친구 집에서 가까운 홀통 유원지. 비릿한 바다냄새를 뒤로 하고 친구들은 즐겁기만 하다 할 이야기는 많은데.. 떨어져있던 세월이 너무길어서 지금은.. 변해버린 서로의 모습을 안타까워 하며 우린 그렇게 많은 이야기들을 삼킨다 # 어느날의 단상... #/** 내 친구 ** 2007.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