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조금 이른 가을 단풍이
고운 새색시 처럼 수줍게 우릴 반겨 주었다
나무들 사이에서 소리없이 흐르는
작은 계곡물 위로 바람이 불면
노오란..그리고 붉게 물든 나뭇잎들이
눈처럼 쏟아져 내린다
소녀의 눈동자 만큼이나 순하디 순한
울 친구들의 얼굴이 너무도 예쁘다.
그래.. 친구들아!
더도말고 오늘 처럼만
곱고 예쁘게 늙어가자
그래서 이다음에
오늘을 아름다웠다고 기억 하자
알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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