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을 뒤로 하고 잠간 들른
말티재 수련관 뒤에 있는
작은 숲의 산등성이를 오르는데..
이 세상 고요가 거기에 있었다
사람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은 숲속에선
풀벌레 소리와 바람소리와..
숲의 숨소리만이 들리고 있었다
솜 처럼 부드럽고 푹신 거리는 낙엽위로
구름위를 걷듯이. 바람처럼 걷다 내려왔다
숲사이로 비추이던 햇살 한자락에
가슴이 벅차도록 가을 냄새를
한아름 안고 돌아올수 있는 이순간을
친구들아!! ..힘들때마다 기억 하고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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