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날의 단상... #/** 내 마음의 풍경소리** 108

** 몇일간의 폐인일기**

우리 세모녀의 불행(?)은 일주일 전... 그날이 불행(?)의시작이었다. 교보문고에 두 딸과 함께 개강준비에 필요한 책도 사고 구경도 하고인사동에 들러 불량식품도 사먹으며 우리 세모녀 신이났다, 그리고,, 그리고,,, 어느 노점에서 팔고 있는 퍼즐 박스 발견..!! 큰 아이가 친구 선물 준다며 빈센트 반고..

이 가을이 난 가슴 아프다

이 가을. 나는 가슴이 아프다. 그냥 가슴이 아프다... 찌렁찌렁하게 먼 지붕에 걸린 붉은 태양도 가슴이 아프고 가느랗게 부는 바람에도 흔들려 떨어지는 붉은 낙엽도 난 가슴이 아프다. 놀이터 아이들의 작은 웅성거림도 흔들리는 내 그림자가 가슴이 아프고 이 가을이 가을이여서 가슴이 아프고 멀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