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찬란한 꽃바람으로
그렇게 오신 님이시여!
장미꽃 송이 송이 엮어
당신 발아래 바칩니다.
빨간 핏빛으로 상처입은
당신 가슴에 고이고이 엮은
사랑의 기도를 당신께 바칩니다.
순백의 영혼으로
꽃마차타고 오신 님이시여!
어여쁜 당신의 머리 위에
장미 화관 엮어서
사랑과 흠숭으로 당신께 바칩니다.
오월 화창한 봄날에
그 큰 서러움 사랑으로 엮으신
당신께 두손 모아
주렁주렁 엮은 찬미의 기도를
당신께 바칩니다.
5월 성모님의 달에,
by 화신 미카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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