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야에 도착하여 회교 신비주의 창시자인 메블리나 사원 관광.
이 나라 98%의 국민이 이슬람 신자이다.
하루에 다섯번은 꼭 기도를 해야한다는 그들의 종교..
하느님과 직접 대화한다는 그들의 코란 경전.
메카를 향한 그들의 기도는 그냥 일상이었다.
기도를 하기 전엔 손과 발과 얼굴을 ..
눈을.. 콧구멍을.. 귓구멍을..
깨끗이 씻는다는 정결 의식.
종교는 어쩌면 인간과 인간을 이어주는 끈이며
인간과 신을 이어주는 징검다리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지중해와 내륙을 갈라놓았다는
장엄한 파울로스 산맥을 5시간씩이나
버스를 타고 힘겹게 넘는다.
그리고 ..또 다시 끝없는 산길,,
큰 나무는거의 없고 .그저 바위 뿐인 산,,
아직도 산등성이엔 지난 겨울의 눈이 쌓여있다.
밀밭길 만큼이나 지루한 산맥을 따라,,
달리고 또 달린다.
꿈 에 끝없는 이 산길이 나타난다면 흉몽일까, 길몽일까..
끝도 보이지 않는 길을 따라 어디로 가는지..
어디가 끝인지... 모른다.
안탈랴로 간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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