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날의 단상... # 582

[스크랩] **가을이 가을이여서 가슴이 아픈날.... **

지금도 그때처럼 영원하기를 .. 가느다란 기도로 하루를 여민다. 일렁거리는 작은 가을 바람에도 서슬퍼런 회한과 하얀 상념만으로도. 충분히 오늘이 힘겹다 이미 돌아 앉은 연민 마저도 가슴시리게 저 심연에 가라앉는다. 이미 비워져 흉물스럽게 버려진 페트병처럼 내 속을 비워내고 비워내어 그 자..

[스크랩] **비오는 날 의 친구 와 햄릿**

To 비오는 날 의 친구와 햄릿 . 날이 좋으면 하늘의 별이 보인다는 국립극장의 하늘 극장.. 좋은 친구와 함께한 연극. 햄릿.... 옹박(?)닮은 햄릿의. 진흙탕같은 무대에서 몸으로 보여준 리얼한 연기에 혼이 빠졌다. 어쩌면 이시대에서도 공감할수있는 비 윤리적이고 폭력적이고 모함으로 가득한 세상은. ..

서강대학교 에서의 피정 & 기념 미사

서강대학교 교육관에서 미사준비중.. 김수환추기경님. 정진석 주교님. 서강대 이사장이시기도한 박홍 신부님. 바티칸 대사주교님....여러 신부님들과 예수회 신부님 종신 서원식까지.... 동창회에 가기전. 맑은 마음으로 맑은 동심회 참석 하기위해 피정과 묵상과 미사로 마음을 淨 하게하고 가느라 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