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날의 단상... # 582

** 영인산에서.. 6 **

LONG 어린 아이가 따로 없다.그냥 .. 한갑이가.을탁이가..그리고 순자가..순희가 있을뿐이다언제라고 우리의 이름을 불리우며  또 우리의 이름을 불러 줄 것인가?말하지 않아도 알수있는 우리들만의 언어로..오늘밤에 우리는 이야기 한다. 내일이면 현실의 해가 떠도 오늘밤.. 우리는 아이 이고자 한다. 살아온 세월의 무게는 각자 달라도 이렇게 모여 앉으면충분히..잠시 내일을 잊을수 있다  얘들아 !!지금 행복하지??..... ARTICLE

** 영인산에서..4 **

LONG 가정을(?) 버리고 잠시 옛 시절의 추억을 찾으러 영인산 꼭대기산장을 찾던날. 유난히도 곱게 피어있던 철쭉꽃.그리고 산허리에 매달린 작은 구름자락.하룻밤에 추억을 만들기위해 우린 열심히 유치해야만 한다이 밤을 그렇게.. 유치하게 보내야만 한다우리는 누구의 아빠도. 남편도 아내도 아닌체..나로 돌아가야만 한다.^&^ ARTICLE

** 영인산에서.2 **

LONG  얼마만인지... 애국가를 부르고.교가를 부르고..가만... 처음이 뭐더라~" 백두산 정기받아 호남에 솟은 불갑산 형제봉 월악산아래.......생략.교가를 부른 는 친구들 머리결이 형광 불빛아래 은빛 물결이다.하늘나라에 먼저 간 친구들을 위해 묵념을 하고 있는친구들의 모습은 진지하기만 하고.살아 있어 이곳에 모였다는 사실만으로 우리는 감사해야 하는가...아니.. 우리  함께하고 있는 이 시간에감사 하자.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