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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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란이의 전자올갠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는데
당최 악보가 보이지않아 눈을
하나같이 찌뿌린 모습이 우리를 서글프게 한다.
내년에.. 또 내년에는
올해의 이모습을 그리워 하겠지...
오랫만에 부르는 교가..
그리고 애국가..
우리는 충분히 그 옛날로 돌아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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