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날의 단상... # 582

[스크랩] ** 비오는 남이섬에서.. **

비오는 남이섬에서 젖은 낙엽은 붉기도 전에 떨어져 누어버리고 아무도 찾지않은 외딴 강변엔 버려진 낡은 나룻배하나 기진한체 출렁거리는 작은 물살에도 힘겹게 힘겹게.. 가녀린 동아줄에 목을메고 있다 어느 시절.이미 잊혀진 어느날인가 가만히 묻어둔 어느 강변 모퉁이에서 빛바랜 추억하나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