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날의 단상... #/** 내 친구 **

**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 **

flower1004 2009. 4. 3. 18:22

 

 

 

 

 

 

 

 

아직은 이른 해변엔

어느 노인 대학에서 야유회를 왔나보다..

 왁자지껄한 바닷가엔 오색 풍선이 날으고

어울리지 않는 동요가 파도 소리와 함께 해변 가득 울린다

소라를 빨아 먹으며 작은 노점상 가판에서

넣을것 다 넣은 멕스웰의 진한 커피를 마시며

언제일지 몰라도 또다시 올거라며..

그렇게 중얼 거리다 오죽헌을 향하여g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