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이야기(국내)**

** 다시 찾은 개심사. **

flower1004 2007. 5. 6. 14:05

한달전 이맘때..

우연히 찾은 이 개심사의 매력에

아무래도 빠진성 싶다.

흐드러진 왕벚꽃들속에 파묻힌개심사.

가식적인곳이라곤 한군데도 없는 .

그렇게 소박한 개심사는

왕벚꽃들로 인해 호사를 하고 있었다.

정말로 주먹만한 꽃들이었다고..

아무리 설명을 해도 웃기만하는 딸들에게도

꼭 보여주겠다며..

흥분을 하여 큰소리 쳤다

소박하다못해 초라한 절 입구를 지나면

극락이며.천상인것 같은 경내를 둘러보며

난 또하루의 일상에 감지덕지한다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이런 천상이었으면..하고

작은 꿈을 꾸며

내년을 .. 그리고 또다른 내년을

기약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