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이야기(국내)**

** 안면도의 낙조 **

flower1004 2007. 1. 27. 17:48

슬프도록 아름답던 서해 낙조...

칼바람속에서도 많은 이 들이

꺼이꺼이 울고싶도록..

 아름다운 낙조에 반하고 말았다.

끝내는 바닷물에 빠지지 못하고

마지막 구름속에 몸을 가리우던 ....

난 안다..

그 가려진 몸뚱이를 .

내일은 기꺼이 만 천하에

내 맡기리란걸..

그래서..

부끄럼 없는 모습을..

내일은.. 보여 주리란걸 

난.. 안다..

그래서 난 오늘을 가벼이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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