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이야기(국내)**

** 안면도& 이름모를 해수욕장에서 ..**

flower1004 2007. 1. 27. 17:31

무작정 내려서 무작정 배회했던

이름모를 해수욕장..

아무도 없는 바닷가는

잠시 쉬어가는 정류장처럼

그날의고달픈 내다리를

쉬어가도록 허락해 주었다.

차라리 여유롭고 ..

차라리 넉넉해서 좋은 겨울 바다를

그렇게..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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