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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어....... 어느날 문득..잊지말고 살자.. (자)

flower1004 2005. 9. 3. 15:18

    어.... 어느날 문득
    해질녘 창가에 앉아 커피를 마시다
    지난 유년의 기억들이
    갑자기 가슴아련히 목이 메어 오더군
    작고 여리기만 하던 그시절..
    포장도 안된 흙탕길을 따라
    긴 숲길을 지나고.
    서걱거리던 수수밭길을 따라
    친구들과 해맑은 웃음소리 날리며.
    지금의 이모습은 상상도 못한체로.
    마냥 마냥 신나기만하던 시절의그리움이
    창가에 가지런히 걸리는거야...
    그. 질펀거리던 산길이 지금도 아련해..
    작디 작은 꿈을... .
    가난하기만하던 그작은 꿈을 꾸며
    어른이 되기를 기다렸었지..
    이제는 그 시절 우리의 엄마모습이 되어
    내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있네그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그시절...
    빛 바랜 저 시간너머 에서는.
    아직도 어린 우리는. 그렇게 있는데...
    반백이 다된 중년이 넘어서야 가슴 아리게
    그 시절을 그리워 하고 있구먼그려...
    그래도 그시절이 있기에
    아직도 아이같은 미소가 있게 하는지도 몰라
    그시절 그모습만을 .우리 ....기억하며 살자
    그리고 그시절을 생각 하며
    언제까지 우리 서로 잊지말고 살자
    *자*......
05년 5.26일
by 화신이가.
출처 : 어....... 어느날 문득..잊지말고 살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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