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입원 2일째 (7136)
아무런 일도 없다.
영양주사만 (포도당과 함께) 맞고있다.
혈액 종양외과김성배 교수님.
아침회진때 꼭 위관 시술해야 한다고..
후유증으로 왼쪽 잇몸이 부어 치료를 요한다고..
안그래도 금식중인데 내일 시술위해 금식하랜다.
시술하고서도 당분간 금식이란다.
오늘은 집에가서 좀 씻고 푹 자야겠다.
한번 남은 항앙주사를 맞지 않겠다고 남편은 투정하고..
주사를 맞아야 암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의사는 협박(?)하고..
모르겠다......
솔직히 의사에 말을 100% 다 믿고 따라야 하는지 조차..
너무도 고통스러워 하는 남편을 보는것만도
숨이 멎어 내가 죽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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