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밖의 풍경 #/** 마음 한소쿠리**

[스크랩] mbc스페셜 / 타샤의 정원

flower1004 2009. 6. 5. 12:10

타샤의 정원

기   획 : 윤미현,  
연   출 :  이현숙,   작  가 : 문소영
방송시간 :
2008년 11월 14일 밤 9시55분

 

1부 

 http://cafe.daum.net/namuru/Ob1I/8

 

2부

 http://cafe.daum.net/namuru/Ob1I/9

 

 

 

기획의도

 세계적인 동화작가 타샤튜더.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의 주인으로 더 유명하다.
1년 내내 꽃이 지지 않는다는 ‘시크릿 가든’, 신비한 타샤의 정원에는
어떤 특별한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이혼 후, 네 자녀를 키우며 힘겨웠던 타샤는 자연으로부터 위로받고자
하였고, 타샤의 손길이 닿은 집과 정원과 살림은 예술이 되었다.

 

고달픈 삶을 예술로 승화시킨 행복한 사람 타샤튜더.
올해 6월, 그녀는 자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

               

쓸쓸한 가을, 행복이 있는 그 곳, 타샤의 정원으로 떠나보자.    

주요내용

① 자연을 닮은 타샤튜더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동화작가, 타샤튜더!
우리에게도 친숙한 ‘비밀의 화원’ 등의 100권이 넘는 동화책을 세상에 내 놓았고, 최고의 동화작가에게 주는 칼데콧 상을 두 차례나 수상했다.
30만평의 정원을 혼자 가꾸며 숲속 오두막집에서 동화처럼 살다가 지난 6월,
세상을 떠났다. 동화책은 물론, 집과 정원, 레시피 등을 담은 타샤의 책은
세계 곳곳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젊은 시절의 타샤튜더>                     <딸 베서니에게 수유중인 타샤튜더>

 

    
        <그림을 그리고 있는 타샤튜더>              <타샤가 80대에 그린 삽화>

 

② 타샤의 시크릿 가든을 찾아서  “고달픈 삶을 딛고 꽃 피워낸 정원”

 

레몬 빛 수선화 무리 속에서 피는 흰색 돌능금 꽃, 꽃잎이 탐스러운 작약.
영국식으로 꾸며진 소박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타샤의 정원은 1년 내내
꽃이 지지 않는 ‘비밀의 화원’이다.

타샤는 특히 파스텔 톤의 꽃을 좋아했다. 층층이 계단식으로 아름답게
꾸며진 타샤의 정원은 일본, 유럽 등 전 세계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토록 아름다운 정원을 가꿀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손녀와 함께 꽃밭에서 행복한 타샤>           <꽃을 가장 사랑했던 타샤튜더>

 


         <타샤가 살던 버몬트의 집>              <1년 내내 꽃이 지지 않았던 타샤의 정원>

 

  

③ 살림이 예술이 되다

 

전기도 수도도 없는 오두막집. 타샤의 집은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특히, 오래된 엔티크 가구들과 블루&화이트 골동품 그릇들.
수도 펌프, 장작을 떼는 스토브, 타샤가 즐겨 입는 고풍스런 옷까지...
집안 구석구석 눈길을 끄는 타샤튜더 스타일은 모든 여성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다. 필요한 물건을 스스로 만들어 사용했던 타샤는 직접 베틀을 돌려 천을 짜서 옷을 만들고, 필요한 식재료는 밭에서 일구어 얻었다.

 

타샤는 자녀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주는 엄마였다. 인형은 물론 인형 옷, 인형에게 주는 카드까지 직접 만들어 주고, 특별한 이벤트를 열어주었다. 아이들의 생일에 해주던 ‘뗏목케이크 이벤트’는 자녀들이 성장해  할머니, 할아버지가 된 지금까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다.

 


        <1830년대 삶을 꿈꿨던 타샤>              <타샤 스타일 그릇 - 블루&화이트>

 


     <아이들을 위해 만든 미니어쳐 인형들>    <자녀들의 생일 이벤트 - 뗏목 케이크>

 

 

 

 

④ 타샤의 한국인 며느리 “김은임, 탐” 부부

 

* 타샤튜더의 한국인 며느리 김은임씨.
 처음, 탐과 함께 타샤의 집을 찾았던 은임씨는 그 날을 이렇게 회상한다.
“동물이 깬다고 차를 두고 오라고 하더라고요. 구두를 신고 험한 산 길을 걸어오는데, ‘아~ 이제 예쁜 구두는 다 신었구나’ 싶었죠”
* 아들 탐이 말하는 타샤
“어머니는 우리보다 정원과 동물 돌보는 일을 더 열심히 하셨죠.
그래서 우리 형제들은 뭐든 스스로 하지 않으면 안됐어요.”

 

* 맏딸 베서니가 말하는 타샤
 내가 고민을 이야기 하면 엄마는 이렇게 말했어요.
“베서니, 나가서 꽃향기나 맡고, 초콜릿이나 먹어!”  
엄마는 불평하지 말고 현재에 만족하며 살기를 원하셨죠.

 

* 막내 딸 에프너가 말하는 타샤
 “Make Money! 엄마를 가장 힘들게 했던 건 돈이었어요.”
이혼 후 네 아이를 키우며 생계를 위해 그림을 그려야 했던 것들이 타샤에게는  
가장 힘든 점이었다.

 

 
              <맏딸 베서니 튜더>                        <막내딸 에프너 튜더>

 

 
           <막내 아들 탐 튜더>                           <한국인 며느리 은임 튜더>

 

  

⑤ 타샤가 주부들에게 남기고 간 메시지  
 “스스로의 삶을 즐기고, 독립적으로 살아라”

 

명문가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의 이혼으로 외로운 어린 시절을 보낸 타샤는
늘 산골 생활을 꿈꾸었다. 결혼과 동시에 농장이 있는 시골 생활을 시작한
타샤튜더. 그러나 도시 사람이었던 남편은 그 생활을 힘들어 했고, 결국 두 사람의 결혼은 실패로 끝이 났다.
좌절하고 포기한 삶을 살 수도 있었지만 타샤는 주저앉지 않았다. 사람에게 받은 상처를 자연 속에서 치유하고자 하루 온종일을 정원에서 바쁘게 움직였다. 꽃을가꾸며 아름다움을 느꼈고, 그 아름다움으로 가슴 속 상처를 치료했다.
이혼 후, 혼자서 4명의 아이를 키우는 동안 왜 힘들지 않았겠는가!
하지만 타샤는 하루하루 자신의 삶에 충실하며 자연을 통해 기쁨을 얻었다

 

 

 
<타샤가 한국인 며느리에게 물려준 브로치>   <타샤가 늘 앉아서 차 마시던 티 테이블>

 

 
 <막내 딸에게 물려준 타샤의 그릇들>        <타샤의 집에 남아있는 오래된 찻잔 세트>

        

 
        <꽃은 타샤의 영혼이었다>              <늘 직접 물지게를 지고 정원에 물을 주었다>

 

⑥ 김미숙과 함께하는 가을 여행

 

타샤튜더가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감동의 메시지!
가을을 닮은 여자, 배우 김미숙의 내레이션으로 만나본다.
따뜻하게 아름다운 타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전해줄 것이다.
김미숙과 함께하는 타샤튜더와의 만남이 기대된다.
 

 

 

 

 

========================================================================================================

 

30만 평의 대지에 펼쳐진 타샤의 정원은 꽃들의 천국이자 ‘지상 낙원’이다.
18세기 영국식으로 꾸민 커티지(전원풍) 가든으로 전 세계 원예가들이 부러워하는 정원 중의 하나다. 이곳에는 자연을 존중하고 삶을 사랑하는 타샤 튜더의 낙천성과 부지런함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이 책은 타샤 정원의 사계를 글과 사진으로 담은 에세이다. 꽃을 통해 친구가 된 토바 마틴과 리처드 브라운이 수년 동안 타샤의 생활을 지켜보며 그냥 지나쳐버리기에 아까운 정원의 매혹적인 풍경과 타샤의 통찰력 넘치는 말들을 한데 모아 글과 사진으로 엮은 것이다.
색의 향연을 펼치는 화려한 튤립, 눈밭에서 피어나는 성스러운 수선화, 탐스러운 꽃잎이 복슬대는 작약, 품위 있는 자태를 뽐내는 돌능금나무…… 온갖 꽃과 나무들이 그리는 매혹적인 드라마가 눈앞에 펼쳐진다. 그리고 그 드라마의 중심에 서 있는 주인공, 타샤 튜더. 반은 자연주의자요 반은 원예가인 그녀의 삶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책의 주요저자이면서 그 자신도 원예가인 토바 마틴의 친근하면서도 경쾌한 문장이 꽃을 좋아하는 공경희 번역가의 손길을 만나 더욱 빛을 발하는 책이다.
누구나 한번쯤 거닐고 싶은 그곳,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타샤의 정원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추천사]

이 글을 옮기면서 마치 꿈속을 거니는 기분이었다. 이따금 아파트가 답답해지면 찾아가서 남의 동네를 기웃거리는 것으로도 메우지 못하는 묵은 갈증이 씻기는 기분이었다. 우리가 꿈꾸는 꽃과 골동품과 조용한 삶이 거기 모두 있으니……. 이런 충만감을 얻을 수 있어서 우리가 책을 보는 게 아닐까. 이 책은 시름을 잠시 잊고 마음속으로 깊이 꿈꾸던 세상에 다녀올 수 있는 책이다. 책이 나오면 맨 먼저 어머니에게 드릴 것이다. 어머니는 오랫동안 꽃꽂이를 배우셔서, 내가 자랄 때 언제나 집에 꽃이 있었다. 어린 시절의 풍경을 아름답게 만들어주신 어머니에게 감사를 전한다. 또 내가 딸 유나에게 그런 풍경을 선물할 수 있는 엄마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 공경희


[출판사 리뷰]

고층 아파트가 빼곡히 들어찬 도시에서 살아가지만 어느 날 꽃집에 들러 화분 하나 집 안에 들여놓은 경험,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며칠간 물을 열심히 주며 보살피다가 일상에 치여 지내다 보면 무심해지기 일쑤. 그러다가도 문득 그 조그만 화분에 꽃이라도 피면 화들짝 놀라며 디카를 들이댄다. 그렇게 우리네 마음에는 자연을 향한 그리움이 늘 도사리고 있다.
이 책은 자연과 하나되어 살고 있는 타샤의 삶을 소개한 책이다. 그 그림의 배경에는 늘 천국 같은 정원이 있다. 염소젖을 짜고 꽃을 가꾸고 동물에게 먹이를 주고 차를 마시고 산책하고 손님을 접대하고 그림 그리는 거의 모든 일과들이 정원에서 이루어진다. 정원에서 거둔 채소로 음식을 마련하기도 한다. 타샤에게 정원은 삶의 터전이자 그림의 모델이고 행복의 원천이다.
“인생은 짧아요. 좋아하는 걸 하지 않으면 안 되죠. 나는 정원 일이 좋으니까 하고 있는 거고요. 아름다운 정원은 기쁨을 주죠. 별이 가득한 밤하늘처럼 초원에 만발한 하얀 데이지를 상상해봐요. 무수한 데이지가 햇빛을 받아 하얗게 빛나는 장면을. 따로 뭐가 더 필요하겠어요.”
정원에 대해서는 겸손할 수 없다는 타샤 튜더, 이 91세 할머니는 아직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한다. 바로 장미 전문가가 되는 것. 저자의 말처럼 타샤는 ‘영원한 학생’이다. 그도 그럴 것이 타샤가 정원을 마련하게 된 건 타샤가 56세의 일이었다. 그로부터 35년간 홀로 정원을 애지중지 가꾸어왔고 지금은 전 세계의 원예가들이 부러워하는 정원을 탄생시킨 것이다.
타샤의 정원이 부럽다면, 지금부터라도 타샤처럼 노력해볼 일이다. 타샤가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버나드 쇼의 짧은 금언과도 일맥상통한다. ‘정원 가꾸기는 두말할 나위 없이 세상에서 가장 값진 일이다.’ [강컴닷컴 제공]
작가 소개
저자 | 타샤 튜더
미국을 대표하는 동화작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녀는 30만 평의 대지에 천국 같은 정원을 일군 가드닝의 대가로 꽃과 동물, 자연을 존중하는 자연주의자이다.

타샤 튜더는 1915년 미국 보스턴에서 조선 기사 아버지와 화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집은 마크 트웨인, 소로우, 아인슈타인, 에머슨 등 걸출한 인물들이 출입하는 명문가였다. 엄격한 규율을 지키며 살던 타샤는 아홉 살에 부모의 이혼으로 아버지 친구 집에 맡겨졌고, 그 집의 자유로운 가풍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 열다섯 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혼자서 살기 시작한 타샤는 비로소 그림을 그리고 동물을 키우면서 화초를 가꾸는 일에 열중하기 시작하였다. 스물세 살에 첫 그림책 <호박 달빛>이 출간되면서 타샤의 전통적인 그림은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 등으로 칼데콧 상을 수상하면서 그림책 작가로서 확고한 명성을 획득하며, 현재까지 약 100여 권의 그림책을 남겼다. 쉰여섯 살에 인세 수익으로 드디어 버몬트 주 산골에 땅을 마련한 타샤는 18세기풍의 농가를 짓고 오랫동안 소망하던 정원을 일구기 시작했는데 그로부터 35년이 지난 지금, 이 정원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정원 중의 하나가 되었다.

19세기 생활을 좋아해서 골동품 옷을 입고 골동품 가구와 그릇을 쓰는 타샤 튜더는 골동품 수집가이기도 하다. 그녀는 수십 년간 모은 약 200여 벌의 골동품 의상들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1830년대 의상 컬렉션으로 불리며 록펠러재단이 운영하는 윌리엄스버그 박물관에 기증하였다. 타샤의 또 하나 고풍스러운 취미는 인형 만들기로, 골동품 박물관 같은 타샤의 집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3층짜리 인형의 집에는 타샤의 분신인 엠마와 새디어스 부부가 살고 있으며 손톱만 한 책들과 골동품 찻잔들, 골동품 가구들이 빛을 발한다. 타샤가 여든세 살이 되었을 때, 타샤 튜더의 모든 것이 사전 형식으로 정리된 560쪽에 달하는 (타샤 튜더의 완전문헌목록)가 헤이어 부부에 의해 출간되었는데, 타샤의 모든 것이 담긴 소중한 책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2008년 6월 18일 92세의 나이로 별세,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가족과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떠나셨다'고 전하고 있다.

타샤 튜더 공식 웹사이트 http://www.tashatudorandfamily.com/

//

타샤튜더  사진모음

 

 

 

 

 

 

 

 

 

 

 

 

 

 

 

 

 

 

 

출처 : 어둠 속에 갇힌 불꽃
글쓴이 : 비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