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외여행 이야기#/** 터키& 그리스**

그리스. 그리고 터키 (떠나는 날)

flower1004 2006. 5. 20. 15:34

아침부터 억수로 퍼붓는 비를 걱정하며

인천 공항까지가 문제였는데  

산하 아빠가 바래다 주어서  미안 하고 . 고맙고...

식구들은 잠에 취해 있는데 난 죄인처럼

가만 가만 빠져 나오며 참 쓸쓸했다

 

전날 저녁 두딸아이가 전해준 두둑한 여비에도

죄인 일수밖에 없는  상황이 왠지 짜증이 났는데...

산하네와의 이번 여행은 유난히도  곡절도 많고.

정말. 어렵사리 떠나는 여행이라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공항에서 심 루시아씨와 합류를 하고  .

다른 팀들과도 미팅을 했다

 

이스탄불 까지는 꼬박 10여시간을 가야 한다

우리나라와의 시차는 7시간.

썸머타임으로 6시간..

 

다행히도 빈 좌석이 많이 남아서 편히 갈수  있었다

우리팀은 총 30명.

인솔자는 김혜인이라는 예쁜 처자이다.

 

여행사는 모두 투어..

 

열흘간의 여정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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