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슬픔 혹은.....
대학로 에 있는 아주 작은 소극장에서 산하 어멈과 관람.
관객들과 배우들의 작은 숨소리까지 들리는
작은 소극장에서 뮤지컬 이라기 보다는
연극에 가까운. 몸짓까지도 작은 아주 예쁜 뮤지컬 이었다
아주 가난한 의경 출신 청년과
착실한(?) 뒷골목 아가씨의 아주 순수한 사랑이 눈물겹다
남자는 자기 신체의 장기를 팔아서라도
자기 여자와의 사랑을 이루려 하고.
여자는 돈많은 불구 남자의 여자가 당분간 되어주는 조건으로
댓가를 받아 남자와의 사랑을 이루려 하고......
또 그 남자 를 사랑하는 같은 보육원 출신의
뇌성마비 동화작가인 이복 여동생....
그 들의 사랑 은 충분히 아름답고 고귀했다.
사랑이 존제하고 있는한은 어디곳이든. 언제이건 .누구이건.
세상 을 살 이유가 충분하다고 본다.
큰 감동은 아니지만 여운이 오래 남을 것 같다
뇌성마비역을 한 여배우의 연기는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그렇게 예쁜 배우가.
몸이 뒤틀린 연기를 하는게 믿기지 않을 만큼.
문소리 보다 더 적나라 하게 표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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