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날의 단상... #/** 내 마음의 풍경소리**

** 나의 천사 딸에게..**

flower1004 2010. 4. 2. 09:58





        눈부신 햇살이 쨍하던 삼월의 어느날 너는 하늘에서 툭하니 떨어져
        나에게로 왔었지
        그리고... 많은 날들을 ..
        많은 순간들을.. 참으로 행복하게 해 주었지.
        때론 친구로..... 때론 동반자로...
        한없는 기쁨으로.. 눈부신 미소로..
        언제나 항상 그림자처럼 내 곁에 있어주던 너.
        같이한 30년 세월을 한번도
        날 슬프게 한적이 없는 천사같은 너.
        힘겨운 날에도..나와 같은 마음으로
        함께한 세월이 이제는..
        추억이 되려 하는구나.
        이제는 나만의 천사가 아닌
        또 다른 누군가의 여인이 되고..
        좋은 어미가 되고..착한 며눌이 되고..
        상냥한 이웃이되어
        또다른 삶을 살게될 나의 천사야
        30년 동안 너와 함께한 삶이
        너무도 고맙고..행복했었다.
        또 다른 삶을 살더라도 언제나 행복 하거라.
        항상 빛나는 별이 되어 살거라.
        누군가도 나 처럼. 너를 보면 행복 하기를...
        사는동안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미안하다.
        그리고... 세상이 혹시 힘들거든
        가슴을 가만히토닥이고.. 하늘을 보고...
        그리고.. 그리고..
        차가운 머리가 되거든. 지혜로움이 생기거든.
        그때서 판단 해도 늦지않음을.
        그래서 현명한 삶을 살기를..
        어디서나..어느누구에게라도
        네가 사랑 받는 사람으로 살기를..
        폭풍속 이세상이 너에게는.
        햇살짱하니 빛나는 날들만으로만 있기를...
        그래서.. 행복하게 살아 가기를..
        꿈에서도 이 엄마는 기도 한다 .
        항상 행복 하거라 나의 천사야~~
            **결혼하는 딸 정민이 에게 엄마가... **

      
      

      '# 어느날의 단상... # > ** 내 마음의 풍경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승렬 친구에게 **  (0) 2010.04.07
      **6월의 신부 내 딸에게 **  (0) 2010.04.02
      **아고라에서   (0) 2010.03.31
      **아고라 글 **  (0) 2010.03.30
      답글들....  (0) 2010.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