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산 자락 작은 모퉁이에서 조촐한 음식으로 하늘신과 땅신과 바람신들께 사람들은 세상에서 가장 낮은 자세로 정성을 다해 마음과 마음을 모아 안녕을 기원 하며 절을 올린다. 자연이 허락한 것들이 나에게 피가되고 상이 되고.. 세상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온전한 뿌리내려 살기를.. 지나가는 바람 한자락에도 고개 숙여 감사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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