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유다인 공동묘지 옆으로 난 좁은 길을 따라 내려갔다.
이름처럼 올리브나무가 많은 올리브동산은 예수님께서 공생활 중에 자주 제자들과 들르신
장소임은 성경을 통해서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올리브산은 예수님 지상생활의 마지막 때인 수난시기의 추억이 가득한 산이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바라보며 눈물지으신 것을 기억하는 예수님 눈물 성당(Dominus Flevit)을 찾아가는 중이다.
왼쪽으로 러시아 정교회 소속의 "마리아 막달레나" 수도원 담과 오른쪽으로는 겟세마니 동산 벽을 끼고 걸어가는데 나무 사이로 푸른빛의 타원형 돔이 보였다.
예수님이 흘리신 눈물 모양으로 지었다는 성당이다.
곧 이어서 마당에 커다란 종려나무가 서있는 작은 성당이 나타났다.
작은 경당은 검소하면서도 오래된 흔적이 배어났다.
경당안 제대 뒤편으로는 성배와 가시관의 문양으로 만든 창살 너머로 예루살렘의 전경이 잘 보였다. 이곳에서 찍은 사진을 전에 사진에서 본적이 있다.
그 옛날 이곳이 올리브산 중턱 야산으로 남아 있었을 때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면서 잠시 머무시면서 건너편으로 보이는 예루살렘을 바라보시며 눈물을 흘리신 것이다.
그 일을 기념하여 6세기경부터 있었던 성당은 사라지고 우리가 순례하는 지금의 성당은 1955년에 지은 것이라고 한다.
‘예수님께서 어느덧 올리브 산 내리막길에 가까이 이르시자, 제자들의 무리가 다 자기들이 본 모든 기적 때문에 기뻐하며 큰 소리로 하느님을 찬미하기 시작하였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까이 이르시어 그 도성을 보고 우시며 말씀하셨다. “오늘 너도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 …… 하느님께서 너를 찾아오신 때를 네가 알지 못하였기 때문이다(루카 19,41-43).’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예언자들을 죽이고 자기에게 파견된 이들에게 돌을 던져 죽이기까지 하는 너! 암탉이 제 병아리들을 날개 밑으로 모으듯, 내가 몇 번이나 너의 자녀들을 모으려고 하였던가? 그러나 너희는 마다하였다(루카 13,34)."
진정한 구원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는 완고한 동족에 대한 연민으로 가슴이 미어지시며 눈물을 흘리신 예수님.
예수님 시대나 오늘의 세상이나 지나가는 지상의 것들에 길들어 진정한 평화와 선의 길을 보지 못하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예수님이 나 때문에 눈물 흘리는 일이 없도록, 나의 삶이 당신의 가르침을 거스르는 세상의 악때문에 때문에 아픈 예수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위로해 드릴 수 있기를...
[출처 / 성바오로딸 / 노래나무]
이름처럼 올리브나무가 많은 올리브동산은 예수님께서 공생활 중에 자주 제자들과 들르신
장소임은 성경을 통해서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올리브산은 예수님 지상생활의 마지막 때인 수난시기의 추억이 가득한 산이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바라보며 눈물지으신 것을 기억하는 예수님 눈물 성당(Dominus Flevit)을 찾아가는 중이다.
왼쪽으로 러시아 정교회 소속의 "마리아 막달레나" 수도원 담과 오른쪽으로는 겟세마니 동산 벽을 끼고 걸어가는데 나무 사이로 푸른빛의 타원형 돔이 보였다.
예수님이 흘리신 눈물 모양으로 지었다는 성당이다.
곧 이어서 마당에 커다란 종려나무가 서있는 작은 성당이 나타났다.
작은 경당은 검소하면서도 오래된 흔적이 배어났다.
경당안 제대 뒤편으로는 성배와 가시관의 문양으로 만든 창살 너머로 예루살렘의 전경이 잘 보였다. 이곳에서 찍은 사진을 전에 사진에서 본적이 있다.
그 옛날 이곳이 올리브산 중턱 야산으로 남아 있었을 때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면서 잠시 머무시면서 건너편으로 보이는 예루살렘을 바라보시며 눈물을 흘리신 것이다.
그 일을 기념하여 6세기경부터 있었던 성당은 사라지고 우리가 순례하는 지금의 성당은 1955년에 지은 것이라고 한다.
‘예수님께서 어느덧 올리브 산 내리막길에 가까이 이르시자, 제자들의 무리가 다 자기들이 본 모든 기적 때문에 기뻐하며 큰 소리로 하느님을 찬미하기 시작하였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까이 이르시어 그 도성을 보고 우시며 말씀하셨다. “오늘 너도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 …… 하느님께서 너를 찾아오신 때를 네가 알지 못하였기 때문이다(루카 19,41-43).’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예언자들을 죽이고 자기에게 파견된 이들에게 돌을 던져 죽이기까지 하는 너! 암탉이 제 병아리들을 날개 밑으로 모으듯, 내가 몇 번이나 너의 자녀들을 모으려고 하였던가? 그러나 너희는 마다하였다(루카 13,34)."
진정한 구원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는 완고한 동족에 대한 연민으로 가슴이 미어지시며 눈물을 흘리신 예수님.
예수님 시대나 오늘의 세상이나 지나가는 지상의 것들에 길들어 진정한 평화와 선의 길을 보지 못하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예수님이 나 때문에 눈물 흘리는 일이 없도록, 나의 삶이 당신의 가르침을 거스르는 세상의 악때문에 때문에 아픈 예수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위로해 드릴 수 있기를...
출처 : 베텔 하늘방
글쓴이 : 마르가릿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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