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날의 단상... #/** 나의 삶.그리고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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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1004 2009. 7. 21. 14:25

시작은 언제나 설레인다.

그래...

이놈을 어떻게 변신 시켜 볼까나~~

 

 

 

고놈 참!!

아무리 봐도 아직 쓸만 한걸... 

 

 

좋아 일단은 속옷을 입혀 줘야쥐... 

 

 

다리 몽둥이를.확111

발라버려야쥐~~ 

 

 

가만...이 시커먼 놈을 요리해야 하는데.... 

 

 

일단 가운데 멱살을 잡고..

두손으로 사알살.. 

 

 

드뎌.. 이쁜 주름으로 태어남 그대..

참으로 곱구려~~ 

 

 

눈 마주치는.. 주변에 있는 천주쟁이님들.

어지간하게 배급이 됐는지

이젠 더 줄 사람이 별로 없네그려...ㅊㅊ

누가..팔아서 용돈이라도  쓰라는디

슬슬 명동 성당앞에나 가볼거나???

누가 내 옆에서 기타라도 치며 성가라도 불러 주면

자알 팔릴텐디.. 무슨 복에....에라~

세상에나~~

그러고 보니 그 많은 묵주뿌렷는디

 돈 한번 못 받아봤네..

그래도 .. 나...

그 님들의 기도빨로 내가 사는디~~ ^&^;;

 

 

 

어느날 포장끈이 너무나 이뻐..

그래서 시작했는디

손가락에서 피가 날려 하네그려

인생은 어차피 고행인게 참어야지...

 

 

새로운 시도.

아주 가는 구정사 실로 도전중...

근디..

눈이 당쵀 안봬서 끝까지 헐랑가 모르겄다.

 

 

중국 여행길에 호박 염주를 두줄이나 사와서

팔찌묵주. 5단 묵주. 1단 묵주 만들어

다 남주고 이젠... 내것은 이거 하나 남았다. 

 

 

버리라고 뭉쳐온 실크 벽지중에

이 꽃 무늬에 필이 꽃혔겠다.

어린 아이마냥 한나절을 오려서

어딘가 쓸곳을 찿는중이다.

 

 

그 중에 내가 좋아 하는 보라색 꽃은

낡아빠진 냉장고 면상에...

실크종이라 습기에도 강해서 여러모로 쓸데가 많다.

울 수녀님은 식탁에 깔았는데

너무 예쁘다셔서 더 보내 드렸다.

 

 

난... 지개차도 운전 한다.

억수로 돈많은  우리..어떤 거래처 회장님.

큰 회사를 네개나 운영 하는 재벌이면서도

우리집에 화물차로

운전까지해서 직접 배달 하신다.

내가 지개차 운전 하는걸 보시고

자기 회사 직원 데려와 구경 시키고.

본 받으란다

나는...

쪽이 팔렸지 아마....

 

 

그 와중에 동창회 카페도 운영 해야 하고... 

 

 

거래처 입 출고 재고관리 도 해야 하고...

 

 

그러거나 말거나 사무실 텃밭 한 모퉁이엔

철 이른  코스모스가 한창이다.

 

 

 

가을 이오면...

 내가 좋아 하는 옥수수가  날 위로 하겠지??

 

 

난 오늘도 ...

이러고 살아요~~~

 

 

2009년 7월 16일날에...

 

 


새로고침꾸미기

하루하루를 너무 바쁘게 사시는게 눈에 보이네요. 행복한 천사님. 복받으실거예요 09.07.16 18:15
사는 동안에는 행복한줄 몰라요. 그냥. 고달프기만 한데.. 그래도 남들 보기에 행복 하면 행복 한거예요. 그쵸??~~~ 09.07.17 09:55

flower1004님 어떤 일을 하시던 행복 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십시요~~~~~~~ 09.07.16 18:18
그냥 ~~ 도 닦고 산답니다. 09.07.17 09:55

행복한 모습이 보입니다. 하루하루가 소중한 나날,,축복 받는 마음이네요. 09.07.16 21:28
이따금씩 울컥이지만 않는다면요~~그래도 진실방 식구들이 알아줘서 훨~ 힘이 나네요 09.07.17 09:57

신은 정말 공평하지 못한것 같습니다...어찌 천사님께만 그렇게나 많은 재주를 주셨는지....아마도 천사님이 그런 많은 재주들을 혼자만이 아닌 여러사람에게 나눠주는일에 적합한 분이라고 판단해서 그렇게 한 모양입니다....앞으로도 천사님이 행복한 삶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복 받으실겁니다....천사님 역시나 쵝오 짱이십니다 09.07.17 07:48
운명을 부정하고 살았는데.. 사람에겐 운명이 있나 봅디다. 어떻게든 살아 지는삶이 너무 심심해서 양념으로 헛짓거리(?) 하며 살지요~~^.^ 09.07.17 10:02

사무실 한쪽 텃밭에 코스모스가 예쁘네요 저번에 갔을때 본거 같은데요 09.07.17 08:08
아침이면 가지랑 오이랑 생으로 다 따먹는답니다.언제 놀러 오세요~~ 09.07.17 10:03

하루하루를 정말 열심히 사시는 천사님 하시는 일을 행복해 하며 하시는분 정말 멋지십니다 천사님 저는 개신교이지만 천사님 묵주를 받고 싶네요 가능 한지요... 09.07.17 09:06
어떤분은 불교신자인데도 부적 처럼 갖고 싶다하셔 준적 있는대요.개신교도 그렇구요.. 쪽지 보내 주세요 언제일지 몰라도 보내 드릴께요 접수 했습니다.^.^ 09.07.17 09:52

어머나.......이렇게 이쁜 환경에서 생활 하시니 맘씨도 이뿌지요.부럽습니당~~~............^^* 09.07.17 10:36

정말...만능 재주꾼이시네요...ㅎㅎ 못하시는것이 없는것 같아요..저도 지게차를 조금 해보았지만 사진속에 보이는 저 지게차는 운전하기가 보통 까다롭고, 위험스러운것이 아닌데....뭐니뭐니해도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텃밭의 무공해 채소와 이더위에 벌써 시원한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까지...너무 아름다운 풍경이 그려지네요...함 가보고 싶어지네요... 09.07.17 14:04

행복하게 살고 계시네요. 부러워요. 냉장고에 붙인 보라색 꽃도 예쁘고 특히 사무실 한켠에 핀 코스모스도 넘 보기 좋아요. 09.07.17 15:11

필이 팍팍 오구요~ 저랑 코드도 비슷하신 분 같아요,, 혹시나, 자녀들이 엄마는 공주과 라고 놀리시지는 않는지요~ ^^ 벽지꽃이 참 예쁘네요~일일이 어떻게 다 오리셨어요~ 어떤 분은 머스타드 소화 벽지를 다 오려서 포인트 한쪽에 소화나무를 붙여 장식을 했는데, 참 예뻤답니다. 사람이나, 집이나, 공이 들어가야 뽀대가 나는거 같습니다. ^^ 09.07.17 20:52

존경스러워요...나도 새깨이들 다 키우면 멋지게 살고파요..^^^ new 09.07.2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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