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가는 길, 늘 외오솔길 같아
때론 아득한 낭떨어지 절벽 바로 아래 두고
후들거림 같기도 하고
나란히 어깨를 맞대고 갈 수 없는 길
가끔은..함께 걷다가도
때로는 혼자 돌아와야 할 쓸쓸한 길
머리 위 아득한 솔숲위 바람 거닐던 소리
딴세상만 같은 길
그대를 향한 길...
당신 나에게 오는 길도
그러한 것인지...
보고픔인 그대와
그리고
나...는
서로에게
한 세상 존재함만으로
세상을 살맛나게 하는 아름다운 이유입니다
사랑입니다
그냥 ...
사랑..입니다
세상을 보듬어 안는.
출처 : 푸른빛 바닷가...
글쓴이 : 살로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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