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날의 단상... #/** my 공예방**

Re:** 제가요& 나.. 이러고 살아요~~(중간보고)**

flower1004 2009. 7. 16. 17:06

 

시작은 언제나 설레인다.

그래...

이놈을 어떻게 변신 시켜 볼까나~~

 

 

 

고놈 참!!

아무리 봐도 아직 쓸만 한걸... 

 

 

좋아 일단은 속옷을 입혀 줘야쥐... 

 

 

다리 몽둥이를.확111

발라버려야쥐~~ 

 

 

가만...이 시커먼 놈을 요리해야 하는데.... 

 

 

일단 가운데 멱살을 잡고..

두손으로 사알살.. 

 

 

드뎌.. 이쁜 주름으로 태어남 그대..

참으로 곱구려~~ 

 

 

눈 마주치는.. 주변에 있는 천주쟁이님들.

어지간하게 배급이 됐는지

이젠 더 줄 사람이 별로 없네그려...ㅊㅊ

누가..팔아서 용돈이라도  쓰라는디

슬슬 명동 성당앞에나 가볼거나???

누가 내 옆에서 기타라도 치며 성가라도 불러 주면

자알 팔릴텐디.. 무슨 복에....에라~

세상에나~~

그러고 보니 그 많은 묵주뿌렷는디

 돈 한번 못 받아봤네..

그래도 .. 나...

그 님들의 기도빨로 내가 사는디~~ ^&^;;

 

 

 

어느날 포장끈이 너무나 이뻐..

그래서 시작했는디

손가락에서 피가 날려 하네그려

인생은 어차피 고행인게 참어야지...

 

 

새로운 시도.

아주 가는 구정사 실로 도전중...

근디.. 눈이 당쵀 아봬서 끝까지 헐랑가 모르겄다.

 

 

중국 여행길에 호박 염주를 두줄이나 사와서

팔찌묵주. 5단 묵주. 1단 묵주 만드들어

다 남주고 이젠... 내것은 이거 하나 남았다. 

 

 

버리라고 뭉쳐온 실크 벽지중에

이 꽃 무늬에 필이 꽃혔겠다.

어린 아이마냥 한나절을 오려서

어딘가 쓸곳을 찿는중이다.

 

 

그 중에 내가 좋아 하는 보라색 꽃은

낡아빠진 냉장고 면상에...

실크종이라 습기에도 강해서 여러모로 쓸데가 많다.

울 수녀님은 식탁에 깔았는데

너무 예쁘다셔서 더 보내 드렸다.

 

 

난... 지개차도 운전 한다.

억수로 돈많은  우리 ..어떤 거래처 회장님.

큰 회사를 네개나 운영 하는 재벌이면서

우리집에 화물차로 직접 배달 하신다.

내가 지개차 운전 하는걸 보시고

자기 회사 직원 데려와 구경 시키고. 본 받으란다

나는...

쪽이 팔렸지 아마....

 

 

그 와중에 동창회 카페도 운영 해야 하고... 

 

 

거래처 입 출고 재고관리 도 해야 하고...

 

 

그러거나 말거나 사무실 텃밭 한 모퉁이엔

철 이른  코스모스가 한창이다.

 

 

 

가을 이오면...

 내가 좋아 하는 옥수수가  날 위로 하겠지??

 

 

난 오늘도 ...

이러고 살아요~~~

 

 

2009년 7월 16일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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