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타가 공인하는 국민MC 유재석에 대한 개인적인 기사나 소문은 그가 가진 유명세와 영향력에 비해 무척이나 적은 편입니다. 대부분이 그가 진행하는 프로그램과 관련된 내용이고, 어떤 구설수나 신상정보는 찾아보기 어려워요. 그만큼 스스로 관리를 잘했다는 반증이겠죠. 하지만, 이런 철저한 관리에 슬슬 구멍이 생기고 있습니다. 자기의 가장 가까운 안사람, 새로운 뽀미언니이자 마봉춘으로 더 유명한 MBC 아나운서 나경은의 입을 통해서 말이죠. 남의 가정사에 무슨 참견질이냐며 오지랖도 넓은 놈이라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 말은 꼭 해야겠네요.' 나경은씨, 방송에서 유재석 자랑은 그만 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서로에게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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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나와서 남편 자랑하는게 큰 흉이 될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 금술 좋은 것을 부러워하고 잘 살고 있는 증거겠거니 하면서 축복해줄 일이죠. 하지만, 그 자랑도 한 두번이지 계속 반복되서 나오다보면 듣는 사람도 지겹고 오히려 반감을 살 뿐이에요. 특히 그 대상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연예인일 경우엔 반감과 짜증의 어두운 감정이 더 심해지죠. 박경림의 지나친 남편 자랑이 스스로의 재능을 어떻게 가려버렸는지를 보면 알 수 있잖아요? 모든지 적당하게 하는 것이 좋을텐데 근래 나경은을 둘러싼 유재석 정보 빨아먹기와 칭찬으로 도배하기는 그 정도가 점점 넘어서는 것 같아요.
게다가, 이런 방식의 사생활 누출은 부부 둘 다에게 좋지 않습니다. 유재석과 같은 선한 이미지의 연예인의 경우, 그의 사생활은 철저히 보호되고 가려지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그도 사람인만큼, 늘 좋은 사람, 배려하는 사람을 기대하는 주위의 시선과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요. 그곳은 당연히 가정이 되어야 하고, 편하게 숨쉴수 있는 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안사람이 그 공간에서의 일을 이야기하기 시작한다면, 결국 가정마저도 전시의 자리로 점점 변해갈 수 밖에 없어요.
또한, 유재석처럼 대중과의 접촉이 많은 잘나가는 연예인일 수록 친근함과 함께 신비감을 동시에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괜히 유재석, 강호동, 이휘재 같은 MC들이 가정이야기만 나오면 말끝을 흐리거나 화제를 바꾸는게 아니에요. 맨날 채널만 돌리면 나오는 얼굴이 가정사까지 시시콜콜 털어놓는다면 식상함과 지겨움은 더 커질 수 밖에 없죠. 스스로의 다급함과 일순간의 재미를 위해 치부와 가정사를 공개하는 것은 길게보면 결국 제 살 깎아먹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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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정도의 자랑으로 유재석의 공고한 위치가 흔들리지는 않겠죠. 칭찬과 자랑의 촛점도 성실하고 배려깊은 남편 모습에 맞춰져 있으니 좋은 이미지를 더욱 굳혀주는 긍정적인 부분도 분명 존재합니다. 벌써부터 외조의 왕이라느니 하는 이상한 표현들로 칭찬하기 바쁘잖아요? 하지만, 나경은의 경우는 어떻게 되나요? 일등 신랑감 유재석의 아내가 된 순간부터 그녀의 뒤엔 메뚜기 마누라라는 꼬리표가 붙어 버렸어요. 앞으로도 계속 수많은 부러움과 질투, 억측을 안고 살아가야 하죠. 그 수많은 감정 속에서 아나운서 나경은의 능력과 가치는 다른 이들보다 유별난 기준과 잣대로 평가받게될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 베이징 올림픽 중계때의 가혹한 평가도 그가 국민MC의 배우자가 아니었다면 그렇게 심하지 않았을 거에요.
이런 억측과 편견을 극복하고 좋은 방송인으로 서기 위해선 자신의 능력으로 인정받는 수 밖에 없습니다. 실력 앞에선 모든 불만도 사라지는 법이니까요. 하지만, 지금의 남편 자랑 삼매경은 스스로 유재석의 부속품처럼 인정하는 것 외엔 자신의 방송 경력에 아무런 득이 되지 않습니다. 그녀가 가진 장점과 개성을 발견하기도 전에, 그냥 남편 잘만나 자랑만 늘어놓는 여자로 시청자들에게 각인될 뿐이에요. 이렇게 의존적인 모습만 보여주는 것은 결국 유재석에게도 그리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누구에게 기대기보다는 자신의 힘으로 서로 잘나가는 파트너로서 같이 나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잖아요?
뭐 사실 지금의 자랑질을 꼭 그녀의 탓이라고 하기도 뭐하긴 합니다. 어려워지는 방송환경 극복을 위해 아나운서를 전면에 내세우는 풍토에서, 대중과의 접촉을 늘리는 과정에서 가장 관심을 많이 끄는 화제를 찾다 보니 결국 유재석 이야기를 꺼낸 것이겠죠. 좀처럼 알려지지 않은 국민MC의 은밀한 모습을 파내려는 주위의 닥달과 관심에 밀려 토해낸 것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이젠 충분하니까 이정도로 그쳤으면 좋겠네요. 유재석이 처가에 얼마나 잘하든, 핸드폰 연결음이 무엇이든, 어떤 음식을 제일 잘 먹든지 간에 유재석이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그의 방송에서의 성실함과 능력입니다. 행복한 결혼생활은 가정에서 즐기고, 각자 자신의 일에 충실한 모습을 보이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보고 싶은 유재석은, 부인 잘챙기는 외조의 왕이 아니라 방송 그 자체만으로도 멋진 편하고 배려 깊은 예능인 유재석이니까요.
아내가 나와서 남편 자랑하는게 큰 흉이 될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 금술 좋은 것을 부러워하고 잘 살고 있는 증거겠거니 하면서 축복해줄 일이죠. 하지만, 그 자랑도 한 두번이지 계속 반복되서 나오다보면 듣는 사람도 지겹고 오히려 반감을 살 뿐이에요. 특히 그 대상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연예인일 경우엔 반감과 짜증의 어두운 감정이 더 심해지죠. 박경림의 지나친 남편 자랑이 스스로의 재능을 어떻게 가려버렸는지를 보면 알 수 있잖아요? 모든지 적당하게 하는 것이 좋을텐데 근래 나경은을 둘러싼 유재석 정보 빨아먹기와 칭찬으로 도배하기는 그 정도가 점점 넘어서는 것 같아요.
게다가, 이런 방식의 사생활 누출은 부부 둘 다에게 좋지 않습니다. 유재석과 같은 선한 이미지의 연예인의 경우, 그의 사생활은 철저히 보호되고 가려지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그도 사람인만큼, 늘 좋은 사람, 배려하는 사람을 기대하는 주위의 시선과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요. 그곳은 당연히 가정이 되어야 하고, 편하게 숨쉴수 있는 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안사람이 그 공간에서의 일을 이야기하기 시작한다면, 결국 가정마저도 전시의 자리로 점점 변해갈 수 밖에 없어요.
또한, 유재석처럼 대중과의 접촉이 많은 잘나가는 연예인일 수록 친근함과 함께 신비감을 동시에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괜히 유재석, 강호동, 이휘재 같은 MC들이 가정이야기만 나오면 말끝을 흐리거나 화제를 바꾸는게 아니에요. 맨날 채널만 돌리면 나오는 얼굴이 가정사까지 시시콜콜 털어놓는다면 식상함과 지겨움은 더 커질 수 밖에 없죠. 스스로의 다급함과 일순간의 재미를 위해 치부와 가정사를 공개하는 것은 길게보면 결국 제 살 깎아먹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물론 이정도의 자랑으로 유재석의 공고한 위치가 흔들리지는 않겠죠. 칭찬과 자랑의 촛점도 성실하고 배려깊은 남편 모습에 맞춰져 있으니 좋은 이미지를 더욱 굳혀주는 긍정적인 부분도 분명 존재합니다. 벌써부터 외조의 왕이라느니 하는 이상한 표현들로 칭찬하기 바쁘잖아요? 하지만, 나경은의 경우는 어떻게 되나요? 일등 신랑감 유재석의 아내가 된 순간부터 그녀의 뒤엔 메뚜기 마누라라는 꼬리표가 붙어 버렸어요. 앞으로도 계속 수많은 부러움과 질투, 억측을 안고 살아가야 하죠. 그 수많은 감정 속에서 아나운서 나경은의 능력과 가치는 다른 이들보다 유별난 기준과 잣대로 평가받게될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 베이징 올림픽 중계때의 가혹한 평가도 그가 국민MC의 배우자가 아니었다면 그렇게 심하지 않았을 거에요.
이런 억측과 편견을 극복하고 좋은 방송인으로 서기 위해선 자신의 능력으로 인정받는 수 밖에 없습니다. 실력 앞에선 모든 불만도 사라지는 법이니까요. 하지만, 지금의 남편 자랑 삼매경은 스스로 유재석의 부속품처럼 인정하는 것 외엔 자신의 방송 경력에 아무런 득이 되지 않습니다. 그녀가 가진 장점과 개성을 발견하기도 전에, 그냥 남편 잘만나 자랑만 늘어놓는 여자로 시청자들에게 각인될 뿐이에요. 이렇게 의존적인 모습만 보여주는 것은 결국 유재석에게도 그리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누구에게 기대기보다는 자신의 힘으로 서로 잘나가는 파트너로서 같이 나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잖아요?
뭐 사실 지금의 자랑질을 꼭 그녀의 탓이라고 하기도 뭐하긴 합니다. 어려워지는 방송환경 극복을 위해 아나운서를 전면에 내세우는 풍토에서, 대중과의 접촉을 늘리는 과정에서 가장 관심을 많이 끄는 화제를 찾다 보니 결국 유재석 이야기를 꺼낸 것이겠죠. 좀처럼 알려지지 않은 국민MC의 은밀한 모습을 파내려는 주위의 닥달과 관심에 밀려 토해낸 것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이젠 충분하니까 이정도로 그쳤으면 좋겠네요. 유재석이 처가에 얼마나 잘하든, 핸드폰 연결음이 무엇이든, 어떤 음식을 제일 잘 먹든지 간에 유재석이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그의 방송에서의 성실함과 능력입니다. 행복한 결혼생활은 가정에서 즐기고, 각자 자신의 일에 충실한 모습을 보이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보고 싶은 유재석은, 부인 잘챙기는 외조의 왕이 아니라 방송 그 자체만으로도 멋진 편하고 배려 깊은 예능인 유재석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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