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고향을 찾아서 ... 자운영꽃이 가득히 피어있는 논이 어릴적 소록굴 우리 논에서도 그렇게 피어있던 기억이 아련하다
얼마전 가지만 해도 우리집이였다 지금은 진주 정씨네의 사인정이 자리하고.. 화창한 이 봄날..꽃 잔디가 눈부시다
몇 백년이나 됀 은행나무가 뜰에 있었는데 천둥 번개가 밤새 몰아치던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벼락에 맞아 넘어져 있고.. 그안에서 자란 대나무가 신기하기만 했다
멀리 오수산이 보이고..순천도 보이고..
다 떠나버리고 빈집들이 많다. 어디로들 간것일까?? 국현이네집도.. 말순이네 집도.. 이젠 낯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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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맑은동심회(월야초41회)
글쓴이 : 화신michaell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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