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적 거리는 통속적인 관광지 보다 한적함을 즐기려 산림욕장을 선택했다. 삼나무숲의 싱그러움과 몇백년의 세월을 나이테로 감추고 있는 자연 발생지라는 비자림숲. 그곳엔 아직도 싹틔우지 못한 이파리들은 서로의 몸을 가만 가만 기대우며 그렇게 봄날을 기다리고 있었다
제주의 웅덩이나 연못들은 모두가 밑바닥에 방수천을 하지 않으면 금방 지면 밑으로 스며들어버리고 마는 특수한 토질이다. 그래서 물이 귀하다는 제주. 이국적인 풍광을 갖고 있음에도 최대 약점을 불편없이 이용하고있는 그네들의 노력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팔백년이 넘었다는 비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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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맑은동심회(월야초41회)
글쓴이 : 화신michaell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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