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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이야기...

flower1004 2007. 8. 31. 19:50

천주교 신자인 신혼부부가 대를 이을

   아들낳기를 학수고대했는데 딸을 낳는 바람에


앞으로는 딸을 안낳겠다는

뜻으로 세례명을 `안나`라고 지었고



두번째는 체중미달인 미숙아 딸이라서

인큐베이트(유리관)속에 들어갔다고해서

`유리안나`라고 지었고


세번째 두손 싹싹 빌어서 낳았다고

`비비안나`로 지었고



네번째는 요번에도 안나네 라고 `요안나`



다섯번째는 기가막혀 말이안나와서

`마리안나`로 지었고

이젠 마지막 다시는

더 안낳겠다고 `다시안나`로 지었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