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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감정 다스리는방법

flower1004 2006. 11. 10. 17:46
    감정 다스리는방법
    물위에 글을 쓸 수는 없다. 물 속에서는 조각도 할 수 없다. 물의 본성은 흐르는 것이다.
    우리의 성난 감정은 바로 이 물처럼 다루어야 한다. 분노의 감정이 일어나면 터뜨리지 말고 그냥 내버려두어라.
    마치 강물이 큰 강으로 흘러가듯이 분노의 감정이 자신의 내면에서 세상 밖으로 흘러가는 모습을 즐겁게 지켜 보라.
    이것은 감정을 숨기는 것과는 다르다. 이때 필요한 것은 자신이 그런 감정을 느낀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자신에게서 떠나가게 하라. 그것은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가장 지혜롭게 풀어 주는 것이다.
    욱하고 일어나는 감정을 일어나는 대로 터트리거나 억지로 일어나지 않도록 억압하거나 그러지 말고 그냥 내버려두라는 것이지요.
    그냥 내버려두고 그 감정의 흐름을 가만히 지켜보라는 것입니다. 감정이 속에서부터 올라와 세상으로 퍼져 가는 모습을 즐거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분명히 알아채어 인식하라는 말입니다.
    그것은 숨기고 억압하는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나오는 데로 쉽게 터트리는 것도 아니고 아주 자연스럽게 또 아주 지혜롭게 풀어주는 것, 놓아주는 것이며 녹여주는 것이란 말입니다.
    이처럼 너무 쉬운 법이다 보니까, 너무 쉬운 실천 방법이다 보니까 다들 너무 어려워하는 것 같습니다.
    버릴 것도 없고 잡을 것도 없고, 버리려고 하면 못 버릴 때 괴롭고, 잡으려고 하면 안 잡힐 때 괴롭지만 이렇게 저렇게 어찌 할까 걱정하지 말고 그냥 다 놓으란 말입니다.
    너무 쉬워서 어려워요. 그냥그냥 어찌 어찌 하려 하지 말고 다 놓고 지켜보기만 하라는 건데... 역시 너무 쉬워서 어렵지요...? 눈이 눈을 보기란 참 어렵듯이.
    아! 우리 민족의 영산 '백두산'의 아름다운 가을 정경 10여년 동안 해마다, 철마다 백두산을 찾아 백두산의 사계를 카메라로 기록하고 있는 사진작가 이정수씨의 사진입니다. 백두산, 장백폭포, 소천지 등 모든 사람은 하느님에게 어떠한 존재인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주님께서 나에게 주신 선물, 예를 들어 예쁜 도자기든 옷이든... 그것에 조금 흠이 있다고 받지 않겠는가? 오히려 그 흠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나의 이웃이 하느님의 선물로 생각한다면 이웃을 보는 눈이 달라질 것입니다. 우리들은 하느님 안에서 성령을 통하여 감정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출처 : 감정 다스리는방법
    글쓴이 : 천사의 나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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