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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사선 종류**

flower1004 2006. 8. 2. 16:55

일반방사선, 세기조절방사선, 감마나이프, 사이버나이프의 특징 및 차이점의 질문을 귀 주치의 교수님께서 아래분야 전문가에게 자문하여 답변하여 주신 글 입니다. 자료를 보내주신 이호기교수(http://earclinic.net)님께 감사드리고요...여러분,  참고 하시고 많은 도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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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방사선

 – 방사선치료는 1897년 방사선이 발견된 이후 시작된 치료법으로서 고 에너지 방사선을 이용하여 암세포를 죽이는 암 치료법입니다. 방사선을 암에 조사할 경우 암세포를 즉각 죽이지 못하나 암세포가 분열, 증식하는 기능을 파괴하여 새로운 암세포가 분열되지 못하게 하고 더 이상 분열하는 암세포는 수명이 다해 죽게 됩니다. 매 치료마다 더 많은 세포가 죽고, 죽은 세포는 분해되어 혈액으로 운반되어 몸 밖으로 배출되어 종양의 크기가 줄어들게 됩니다. 두경부 종양의 경우 평균 7~8주 주당 5회 시행하는데, 외부 주변조직에 화상 등의 손상이 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는 치료시간은 짧으나 치료기간이 길어 환자가 지칠 수 있으며 긴 기간 동안 부작용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 CT 를 술전에 찍어서 용량을 조절합니다.

 

세기조절방사선(IMRT)

- 방사선의 강도와 양을 여러 조사면에서 조사함으로 암조직에의 방사선양을 늘리고 주위조직에 조사되는 방사선을 줄임으로서 치료율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다시 자세하게 말하면 기존의 방사선 치료에서 사용되는 하나의 방사선 치료 조사면을, 세기 조절 방사선에서는 세분화하여 각 세분화된 방사선 빔의 세기를 고도의 컴퓨터 기술을 사용 하여 최적화하고, 고도의 자동 제어시스템을 갖춘 방사선 치료기를 사용함으로써 기존 방사선 치료법의 암조직과 정상 조직의 선택적인 방사선 조사의 한계성을 어느 정도 극복하여, 암조직과 정상조직에 선택성을 두어 정상조직의 손상을 덜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재발성 암의 치료, 전립선 암이나, 폐암의 경우 정상부위를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각 부위별 방사선 량을 조절합니다.

 

감마 나이프

– 두개내 병변에 대한 방사선 수술의 대명사로서 두개골을 절개하지 않고 치료를 하는 방법입니다. 감마선은 매우 높은 에너지를 가진 빛의 일종으로 한 곳에 집중시키면 그 부위의 종양세포가 죽어서 뇌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데 정상조직 또한 손상을 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돋보기와 비슷한 원리를 이용하여 초점에 모이기 전까지의 방사선은 정상조직에는 덜 해가 되며 그 햇빛(방사선)이 모여서 한 곳에만 집중적으로 태우는 힘을 발휘하게 하는 장치입니다. 머리 주위에 201개의 다른 방향에서 감마선을 쏘아 그 중심에 초점을 형성하여 종양을 이 초점에 놓을 수 있게 사전에 머리에 장착시키는 고정장치를 만들어야 합니다.

 

사이버나이프

-1980년대 후반 미국에서 개발된 최첨단의 방사선 치료방법입니다. 정상조직에 들어가는 방사선의 최소화 하기 위하여, 방사선 조사장치인 선형가속기를 소형 경량화하여 로봇팔에 장착 시킨 후 실시간 영상 유도기술을 이용하여 병변 추적 장치를 통해 외부의 상처 없이도 0.5mm 이내의 오차로 정확한 방사선 조사를 하게 됩니다. 다른 시스템으로는 도달 할 수 없는 두개강 이외의 신체 부위에서도 종양 및 혈관기형을 치료할 수 있게 하는 방법입니다.  대개 수술적 치료가 불가능한 위치에 존재하는 뇌 종양에서 이용되고 있으며, 종양의 크기가 3cm 이하, 2개 이하인 경우에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마나이프와 사이버 나이프의 차이로는 사이버 나이프의 경우 두경부 이외의 부위에 치료가 가능하고 머리에 고정장치를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가 없는 점, 그리고 감마나이프는 X선을 사용하고, 사이버나이프는 코발트에서 발생하는 감마선을 치료에 사용하는 점이라고 할 수 있으나 이 두 방사선 사이에 생물학적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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