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키지 여행의 바가지와 속임수 행태 모음)
0 태국에 가면, 가짜 호랑이기름이나 웅담을 비싼 값으로 파는데, 자기 회사 사장의 00가 왕실주치의이기 때문에 특별히 포획할 수 있거나 공급을 받아서 유일하게 진짜를 확보하고 있다는 속임수를 쓰는 것입니다.실제로는 왕도 호랑이를 잡을 수 없습니다.
0 태국에는 대규모 보석상이 몇 군데 있는데, 자기가 한국 이리공단직원으로 근무하면서 보석수입을 전담하다가 이곳에 눌러 살게 되었다고 거짓말 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품질이 좋고 싼 보석을 살 수 있다고 크고 작은 보석상점으로 데려갑니다. 그러나 싸게 준다고 한 보석들은 한국에서 보다 배쯤 더 비쌉니다. 따라서 한국의 보석상을 하는 사람들 조차조 사지 않습니다.
0 피지에 가면, 피지가 세계 흑진주 생산의 90%를 차지하고 있어서 가장 좋은 것을 가장 싸게 구입할 수 있다고 하면서, 한국인이 조그맣게 창고형태로 운영하는 점포로 데려갑니다. 보석에 눈이 먼 사람들은 직경 11.5-12mm 한 개에 약 100-130만원에 삽니다. 그러나 고급호텔에 입점한 세계적인 유명백화점 체인점에서는 이 보다 더 좋은 것 2개들이 한 세트에 그 보다 싼 6-70만원에 살 수 있습니다.
0 뉴질랜드에 가면, 양털제품이 유명한데, 역시 한국인이 창고형태로 공장을 만들어 파는 비밀점포로 데려가서는 매트리스 하나에 100-120만원에 사도록 유혹합니다. 양털 이불도 20-30만원 합니다. 그러나 시내 유명상점에 가면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Bowron사 램스킨 제품을 그 보다 1/3가격으로 살 수 있습니다.
0 터키에 가면, 터키석, 도자기, 가죽제품 가게로 데려가는데, 역시 시중 가격의 2배 이상입니다. 터키석은 한국에서는 알아주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도자기는 쓰다 보면 껍질이 터져 벗겨지기도 합니다. 가죽점퍼는 한국의 시장에서 세일가격으로 그 보다 싸게 살 수 있었습니다.
0 필리핀에 가면, 그 곳 호핑 투어라는 옵션상품이 있는데, 20명 이상 탈 수 있는 배 한 척에 80미국달러이면 할 수 있는 것을, 1인당 80달러나 받아 챙깁니다. 20-30배 바가지입니다. 다른 옵션도 마찬가지로 바가지 씌웁니다. 알고 보니 그 가이드들은 당국에 정식으로 등록된 가이드가 아니고, 비공식적으로 한국의 여행사와 거래하면서 한 푼의 수고비도 받지 않습니다. 여행기간 동안의 전체 팁은 옵션 상품이 없는 마닐라의 여행사 직원이 받아가고 그들에겐 한 푼도 주지 않는 것입니다. 그들은 몇 달에 한 번 한국 손님을 받아 가이드 하면서 그렇게 바가지 씌워서 먹고사는 것입니다.
0 베트남이나 캄보디아를 가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노이에서 하롱베이 2박3일 여행상품이 30달러 정도일 때, 한국인 가이드는 다금바리 회 값, 배타고 조금 더 멀리 가는 것 등등 옵션으로 80-100달러를 받아 챙깁니다. 이 옵션을 다 사주면 쇼핑점에 데려가지 않겠다고 약속해 놓고는 결국 5개정도의 쇼핑점에 데리고 다니면서 지치고 짜증나게 만듭니다.
0 캄보디아에 가면 상황버섯을 비싼 값으로 파는 한국인 상점에 끌려가야 하고, 카나다에 가면 가짜 석청이나 녹용제품을 파는 한국인 가게에 끌려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미국에도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이나 숙소에서는 세계유명화장품이나 건강식품을 시중가 보다 훨씬 비싼 가격으로 사야 합니다. 프랑스에도 페키지로 가면 한국인이 운영하는 기념품가게에 들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백화점이나 일반시장에 갈 시간을 주지 않고 그 곳에만 데려가기 때문입니다.
0 중국은 외국인뿐만 아니라 자국민에게도 같은 형태의 계획쇼핑을 시킵니다. 쿤밍에서 석림을 가는데, 입장료만 140위안인가 하는 일일투어를 80-100위안에 점심까지 제공하는 상품이 있습니다. 물론 각가지 대평쇼핑점을 5-6개소 들려야 하는 고역을 감수해야 합니다. 한국인은 물건을 사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지 입장료를 다 받아갑니다.
0 네팔에서 석청은 허가받은 국립공원 직원만이 채취할 수 있습니다만 현지 한국인에게 부탁하면 얼마든지 살 수 있습니다. 진짜라고 믿을 수 없지만, 석청이나 일반 꿀이나 같은 꽃에서 같은 벌이 따는 것이어서 그 성분은 거의 같다고 보아야 합니다. 네팔 산간지방에서 벌은 처마에 둥근 나무통을 옆으로 매달아 놓고 키웁니다.
0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가면 명물 케이블카를 탄다고 되어있는데, 가서 보면 별 것도 아니었습니다. 한 5분 타는 거리의 터진 버스나 같았습니다.
0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면 다른 항공편으로 오는 추가인원을 기다리기 위하여 근처의 쇼핑몰로 안내하여 두 시간쯤 시간을 보내는데, 마치 크게 볼거리나 되는 것처럼 선전하는 얄팍한 상술입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미국여행상품을 살 때는 유명회사의 비싼 것을 사나 저렴한 회사 상품을 사나 현지에서 같은 회사상품으로 합쳐져 같은 대우를 받기마련입니다.
0 샌프란시스코에 가면 꼭 가야 되는 곳에서 의례히 타는 유람선이 있는데, 승선요금이 개인적으로 끊어도 어른이 20달러이고 노인은 18달러 하는데 가이드는 25달러를 받아 챙깁니다. 단체할인요금은 18달러였습니다.
0 건기의 요세미티 공원은 폭포가 완전히 말라붙어 있기 때문에 사실 볼거리가 못됩니다. 그러나 4시간이 걸리는 먼 거리를 가서 숲에서라도 편히 쉬었다 올 수 없으며, 20여분 있다가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자랑하는 기암절벽이나 장엄한 광경은 처음부터 없습니다. 하늘을 찌를 듯한 숲은 볼만합니다. 10여 년 전에 갔을 때는 약 두 시간 놀다 왔었습니다.
0 서부 사막 도시 프레즈노라는 곳에 가서는 변두리 호텔에 묵어서 시내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오직 잠만 자다 왔습니다. 10여 년 전에는 시내 가운데로 흐르는 수로를 따라 산책도 한 기억이 납니다.
0 라스베가스에 도착하면 벨리스라는 호텔에 묵는 경우가 있는데, 그 호텔 안에 있는 극장에서 공연하는 쥬빌리 쇼를 보기위해서 한국인들은 사전에 단체입장료 5-60달러에 추가하여 30불을 더 내야합니다. 그리고 그 건너편 호텔 부근의 입장료 없는 야경을 보러 다니는데도 30달러를 선택 관광비로 내야 합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은 공짜로 실컷 즐기며 호화찬란한 호텔 레스토랑에서 단돈 10달러로 근사한 식사도 즐깁니다.
0 라스베가스 호텔에선 새벽에 나와 억지로 밥을 먹고 5-6시간 걸려 그랜드 캐년 으로 가는데, 그 장엄한 곳에 가서도 약 20분밖에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일부는 그들이 옵션으로 팔아먹는 아이멕스 영화를 입장료 10달러에 5달러 더 내고 보아야 하고, 다른 사람들은 역시 현지 가격에 40달러를 보태서 150달러를 주고 경비행기를 타야 하기 때문입니다. 옵션을 살 수 없는 사람들은 그토록 먼 곳을 달려가서도 그 장엄한 그랜드 캐년을 그냥 맛만 보고 돌아 나와서, 남 옵션관광이 끝날 때까지 건물 안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먹다 남은 개밥 같은 신세가 되는 것입니다.
0 미국에 가면 토다이라는 씨푸드 뷔페식당에 가끔 데려가는데, 가이드는 공식 팁이라고 하면서 사전에 3달러씩 거두어 갑니다. 자세히 보니 현지인들이나 서양 사람들은 팁을 놓지 않거나 1달러(티 서비스에 대한 팁) 놓고 가는 것이어서 이상했습니다.
0 LA에 가면 더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우리 입에는 전혀 맞지 않는 몽골식 철판구이 식당으로 데려가는데, 일행 모두 한 두 입 배어먹다 마는 것이었습니다.
0 LA에서는 역시 개인 입장료 65달러, 단체 입장료 60달러 하는 것을 100달러에 사야하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관광 옵션이 있는데, 이 상품을 사지 않으면 밖에서 5-6시간이나 개밥신세가 되어 어슬렁거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 영화촬영장면이나 배우들을 볼 수 있다고 선전했지만 그런 것은 볼 수 없었고, 명절날 어린이 공원에서처럼 줄 서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허비해야 했습니다.
0 미국 내에서 4시간 이상의 장거리 구간 비행기를 타는 경우도 기내식이 제공되지 않은 표를 사 줍니다.
0 미국 동부에 가면, 이동하는 구간의 전혀 볼거리가 되지 못하는 코닝글래스 전시장 같은 것을 20달러의 옵션상품으로 끼워 넣어 사지 않을 수 없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가이드 입장에서는 커미션 챙기고 옵션비용 챙기는 꿩 먹고 알 먹는 옵션인 것입니다. 사람들은 마치 코닝글래스 공장에 들어가는 줄 알고 옵션상품을 사지만 가서 보면 오직 전시판매장일 뿐이었습니다.
0 뉴욕에 가서도 대부분의 유명한 거리를 차창 밖으로 구경할 수밖에 없었으며,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에 올라가는 옵션도 입장료의 배인 30달러를 주고 사야했습니다.
0 카나다 나이아가라 폭포에 가서도 타워에 올라가서 야경을 보는 옵션상품이 있는데, 9달러 하는 입장료를 30달러 주고 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근사한 디너가 포함된 것도 12달로 60센트였습니다.
0 역시 나이아가라를 공중에서 보는 헬기탑승 옵션이 있는데, 공식탑승요금에 40달러를 더 내야 하고 다른 사람들은 그냥 공항 건물 안에서 기다려야 합니다.
0 그리고 아이스와인 시음장이라고 하면서 데려가는데, 시음용 와인은 병아리 눈물만큼 얻어 마시고 비싼 가격으로 사야합니다.
0 토론토를 거쳐 거의 저녁때 쯤 천섬을 둘러보는 선착장에 도착하는데, 외국인들은 디너까지 포함된 3시간짜리 유람선을 타는데, 우리 한국인들은 40분짜리 아주 짧은 거리를 다녀오는 싸구려 유람선을 탑니다. 그 좋은 곳에 가서도 늦은 시간에 겉만 조금 보고 와야 하는 설움을 겪습니다.
0 퀘벡 가기 전에, 커미션 챙기려고 저 멀리 떨어져 있는 외곽의 프랑스식 쵸콜리트 가게를 데려가기도 하고, 이미 세계적인 나이아가라 폭포를 구경한 사람들에게 작은 몽모시랑이라는 인공폭포에 데려가면서 입장료에 50%의 커미션을 바가지 씌우는 것입니다. 그 것도 아주 짧은 휴식시간을 주면서... 그렇게 상업적인 목적으로 끌고 다니는 시간에 휴식을 줄 수 있지만, 그들에게는 배려나 아량이라는 것이 전혀 없습니다. 많은 돈을 받아내기 위해서 많은 곳을 모시고 다녀야 하고, 가는 곳 마다 옵션이라는 이름으로 바가지를 씌울 뿐입니다.
0 가는 곳 마다 매표소에 요금표가 있어서 영어를 몰라도 누구나 다 알게 되는 것을, 뻔히 손님이 보는 앞에서 그처럼 사기를 치는 인간들이 미국의 한국인 가이드들입니다. 외국에 나가 한국사람 조심하면 사기 당할 일이 없다는 격언이 생길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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