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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노무현 대통령의 [사람사는 세상]

flower1004 2009. 8. 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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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든 생활이든 습관으로 붙여라” new
2001년 가을 KBS 아침방송 <명사의 건강> 코너에 출연하셨던 대통령님과 여사님, 가족들의 모습입니다. 당시 민주당 대통령 후보경선 출마 선언으로 방송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 < KBS 5/27 ‘30분 다큐’ - 추모합니다. 인간 노무현 편 > 중에서 ...
new '노무현 티셔츠' 입고 방송한 프랑스 앵커 찾았다   /한경미
[명계남 글씨] "꽃이 져도 그를 잊은 적이 없다"   /명계남
이젠 내가 노무현, 잘 가라 나의 대통령   /탁현민
[동영상] “다시, 바람이 분다” 추모 콘서트 하이라이트   /이화미디어
하늘에서 만난 대통령   /신미희
대통령님의 ‘미완성 연구’를 함께 하길 제안합니다   /양정철
당신에겐 엄격하고 타인에겐 너그러웠던 대통령님   /조기숙
대통령의 외로웠던 봄   /윤태영
‘시민 노무현’의 치열하고도 절박한 실천은 연구였다   /양정철
노무현이 만난 책, 노무현을 만난 책
- new ‘아주 작은 비석’은 너럭바위 형태의 자연석으로, 어록을 새겨넣습니다
- new 대한성공회 정의평화사제단 추모 기도
- 대통령님 명복을 비는 오재(五齋)를 지냈습니다 [정토원] [조계사] 
- 추모 분위기를 악용한 상술에 유의해 주세요
- '작은 비석'은 봉화산 사자바위 서쪽기슭 아래 세우기로 했습니다
- 연합뉴스 편집국장과 법조팀에 묻습니다 / 천호선
-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에 대하여]   故 노무현 前 대통령 변호인단 일동
- 시민들의 자발적 모금운동에 대해
- 대통령님 관련서적 출간과 관련해 부탁드립니다
- [안내] 봉하마을 오는 교통 편입니다
- new 잃어버린 차량 열쇠를 찾아가세요
- new ‘봉하마을 자원봉사’ 게시판을 열었습니다
2003년 청남대 휴가- 대통령님과 여사님의 사랑이야기 그대를사랑해
바보 노무현 대통령님 비문에 올리는 글 경암 선생
- 아이가 찾아낸 추억- 대통령님 취임 기념우표 민들레꽃처럼
- ‘노무현’은 바람을 거슬러 날고... 야전군
- 노무현 후보, 제주경선 뒤 어묵 한접시로 허기 채우다 선송
- [추모영상] “당신이 잘못했습니다” 한혜영,정겨운
   여러분이 꿈꾸는 ‘사람사는 세상’을 댓글로 적어주세요
   대통령님과 자신의 소중하고 아름다웠던 추억을 남겨주세요
   ‘바보 노무현’에게 미처 못 다한 이야기를 올려주세요
- 세상을 울보로 만드신 '노짱님'
- 이번 봄, 대통령께선 우리 동네 네 번이나 다녀가셨죠
- 노짱님과 제일 가까운 거리에 있던 시간
"영겁의 대통령 국민 품에 잠들다"
노무현 대통령 영결식 (5월 29일)

봉하 현장 영상
사재(四齋)를 지냈습니다  [사진] [영상]
삼재(三齋)를 지냈습니다  [법당사진] [마당사진] [영상]
이재(二齋)를 지냈습니다 [사진]  [영상]
'진혼제' 봉화산 부엉이바위 [사진]  [영상]
<5월29일 봉하에서 정토원까지> 영겁의 대통령, 국민 품에 잠들다
<봉하영상 15> 대통령님 마지막 모시는 길(정토원) (5.29)
<봉하영상 14> 대통령님 영혼을 달래는 진도 씻김굿 (5.29)
<봉하영상 13> 영결식장으로 향하는 대통령님 (5.29)
<봉하영상 12> 전국에 울려 퍼진 ‘상록수’(5.29)
<봉하영상 11> 이제야 노무현 대통령님께 눈물로 사죄드립니다 (5.29)
<봉하영상 10> 그 분의 죽음은 바로 우리들의 죽음입니다 (5.28)
<봉하영상 9> 꺼지지 않는 촛불, 바보 노무현! 당신입니다 (5.27)
<봉하영상 8> 할머니의 눈물 “영원히 훌륭한 대통령으로 남아야지”(5.27)
<봉하영상 7> 대통령께 드리는글 - 방명록(5.25 오후)
<봉하영상 6> 이어지는 조문행렬(5.24 오전 11시)
<봉하영상 5> 새벽을 달려온 사람들... 날은 다시 밝고(5.24 아침 7시)
<봉하영상 4> 오열과 통곡, 울음이 그치질 않습니다(5.24 새벽4시)
<봉하영상 3> “대통령님 곁을 떠나지 못하겠습니다” (5.24 이른 새벽)
<봉하영상 2> 분향소 설치... 끊이지 않는 조문행렬 (5.23 저녁)
<봉하영상 1> 대통령님, 마을로 돌아오시는 길(5.23 오후)
추모자료
[CCTV] 대통령님 마지막 모습입니다
권양숙 여사님의 "남편에게 보내는 편지" (2002년)
<특집영상-영결식> 바보 노무현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미공개 영상> 상록수
<미공개 영상>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마지막 송년회
걸어온 길  "시대는 단 한번도 나를 비켜가지 않았다."
내가 만난 노무현, "그와 함께 한 시대를 건넜다."
<인터뷰> "대통령 한 사람 힘으로 역사발전하는 것 아니다."
<참여정부 5년> 1부  "넘어진다, 다시 일어서기 위해"
<참여정부 5년> 2부  "시대의 강을 건너다."
<참여정부 5년> 3부  "미완의 꿈"
노무현의 말과 글
대통령님이 걸어온 길

 

 

 

 

 

최초의 노무현 대통령 추모곡

아나탈(Anatal)-"즉흥연주로 쓴 수필" 중
서거한 대통령을 위하여

 

 

 

 

노무현 대통령 추모곡 지켜주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할하산(할말은 하고 산다는 의미)이라는 모임을 만들은 추모곡

 


아래의 파일은 MP3 음원 파일입니다.

cfile2.uf@165AEC204A1B7BAF7F9A44.zip" target=_blank> 지켜주지못해죄송합니다ar.zip

 

 

 

 

 

잡리스, 이계덕, 한예종 영상원 학생들이 부른 추모곡  

 

 

 

'울트라컨디션'의 멤버 락별이 직접 작사, 작곡한 'we believe'

 


 

4분 13초 분량의 이 노래는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안타까워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5월 어느 토요일 잠결의 뉴스 믿을 수 없는 이야기, 아름다운 그 사람 볼 수 없다는"
으로 시작하며
"우린 당신을 믿어요. 정말 고마웠어요"  로 마무리된다고..
중간 중간 부분에는 노 전 대통령의 육성도 등장한다. 

 

 

 

 

그런사람 또 없습니다 - 이승철

 

천번이고 다시 태어난데도
그런 사람 또 없을테죠
슬픈 내 삶을 따뜻하게 해줄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

그런 그댈 위해서
나의 심장 쯤이야
얼마든 아파도 좋은데

사랑이란 그 말은 못해도
먼곳에서 이렇게 바라만 보아도
모든걸 줄 수 있어서 사랑할 수 있어서
난 슬퍼도 행복합니다

나 태어나 처음 가슴 떨리는
이런 사랑 또 없을테죠
몰래 감춰둔 오랜 기억속에
단 하나의 사랑입니다

그런 그댈 위해서
아픈 눈물 쯤이야
얼마든 참을 수 있는데

사랑이란 그 말은 못해도
먼곳에서 이렇게 바라만 보아도
모든걸 줄 수 있어서 사랑할 수 있어서
난 슬퍼도 행복합니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도
그대 웃어준다면 난 행복할 텐데
사랑은 주는 거니까 그저 주는 거니까

난 슬퍼도 행복합니다

 


We believe - 노무현 추모곡

노무현 대통령 UCC  노무현 대통령 추모영상 

 

 

 

사람사는 세상을 위해

 

5월로 와서 5월로 가네

푸른 하늘로 날아 오르네

그대는 가고 우린 남아서

멍한 하늘만 끝없이 보네

 

5월아~ 나를 데려 가다오

붉은 6월로 데려 가다오

이 칼날을 딛고 다시 서도록

사람이 사는 세상 속으로

 

5월아~ 나를 데려 가다오

붉은 6월로 데려 가다오

이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나

사람이 사는 세상을 위해

 

 
<사람사는 세상을 위해 _ 글.곡.연주.노래 : 백자>

 

 

 

 

 

부엉이 바위에서 - Esco

 

오늘은 5월 23일. 이른 아침. 잠이 오지 않아 일찍 일어났지.

나름 열심히 살았어 지금까지. 이렇게 죽기엔 아직 이른 나이.

하지만 이럴 수 밖에 없어. 난 대통령이자 사내로서 자존심은 지켜야만 했었어.

잠시 돌아볼까 나의 삶의 역경.


속질말길 정치가의 거짓말에. 조심하길 멍청하게 속지 않게. 썩어빠진 권위주읜 버려야해.

부엉이 바위 여기서 삶을 정리할게.

내가 5년간 살았었던 그곳 청와대. 보이지 않게 이제 날 벼랑에 떠민다네.

평범한 농부로 산다는 건 욕심같애. 국민들께 너무도 미안해 먼저갈게.

 

 

 

 

 

 

 

 

 

천개의 바람이 되어

/ 임형주 

 

 

 

 

 나의 사진 앞에서 울지 마요

 

 

나는 그곳에 없어요

 

  

나는 잠들어 있지 않아요

 

 

제발 날 위해 울지 말아요

 

 

나는 천개의 바람

 

 

천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가을엔 곡식들을 비추는 따사로운 빛이 될게요

 

 

겨울엔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이는 눈이 될게요

 

 

아침엔 종달새 되어 잠든 당신을 깨워 줄게요

 

 

밤에는 어둠속에 별 되어 당신을 지켜 줄게요

 

  

나의 사진 앞에 서 있는 그대

 

 

제발 눈물을 멈춰요

 

 

나는 그곳에 있지 않아요

 

 

죽었다고 생각 말아요

 

 

나는 천개의 바람

 

 

천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나는 천개의 바람

 

 

천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그곳에서는 부디 편히 쉬십시요..

 

 

 

 

 

 

 

그대 떠나간 곳이 하늘이라서 하늘을 볼수가 없네요
어둠이 하늘을 가려도 그대눈빛같은 별빛 비치네요

그대 떠나간 곳이 하늘이라서 하늘을 보면 눈물이 나네요
그대도 내맘을 아는지 그대눈물같은 소나기 내 눈물이 되네요

멀리 떠난다고 한 곳이 겨울빛 하늘이었나요
떠나려면 보이지도 않는 곳으로 가지 왜 날 지켜보고만 있나요



 

물론 이 곡이 나온 것은 2005년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극적인 죽음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곳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곡이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곡으로 다시 태어난 것은 가수 엄지영의 오빠 엄대치의 감상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날 서울에 갔다가 갑작스런 서거소식을 듣고

다시 마산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동생이 부른 이 노래가 계속 마음 속으로 불리워졌다고 합니다.

(엄지영의 고향은 마산입니다.)

그래서 그는 지난 며칠동안 후배에게 부탁하여 동생의 곡 '그대 떠난 하늘'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동영상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물론 동생 엄지영에게도 동의를 얻었답니다.

엄지영 씨 역시 "너무 슬퍼 아무런 생각을 못하고 있었는데,

그러면 좋겠다"고 흔쾌히 동의했다고 합니다.



가수 엄지영.


마침 어제 동영상 제작을 완료해 오늘 저에게 보내왔습니다.
 

보내온 동영상을 보면서, 처음 듣는 곡이지만 전혀 생소하지 않은 느낌으로 들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육성도 들어 있습니다.

마치 하늘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내려다보면서 이 곡을 함께 듣고 있는 느낌마저 듭니다.

 

저작권 같은 것은 따지지 않고, 아무나 퍼가도 좋다고 합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조선시대 국장 vs 노대통령 국민장

 

세상돋보기 : 2009/05/31

 

 

대한민국 제 16대 노무현대통령의 국민장이 지난 29일 끝나고 이제 정토원에 잠시 잠들어 계십니다. 서거후 7일간의 국민장 기간중 고향 봉하마을 참배객만 무려 100만명을 넘어섰고, 전국 각지의 추모객을 모두 합치면 500여만명이 분향소를 찾아 노대통령을 추모했습니다.


문득 지난해 영월 동강 사진전에서 본 조선시대 마지막 임금 순종의 국장 사진전이 생각나 노대통령의 국민장과 조선시대 국장을 비교해봤습니다.80여년의 황제 순종과 참여정부 노무현대통령의 국장 모습은 시공간적 차이만 있을 뿐 슬픔과 눈물로 왕과 대통령을 마지막으로 보내는 모습은 비슷했습니다.
 
그러나 제왕적 대통령의 권위를 버리고 낮은 곳을 향하던 노대통령의 모습은 이제 사진속에서나 찾을 수 있는 모습이 되었지만 우리 국민들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 분향과 추모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 순종(純宗)은 창덕궁 대조전에서 53세(1926년 4월 25일)로 숨을 거뒀다. 고종에게 전위 받은 지 20년, 일제에 국권을 피탈 당하고 17년의 세월이 흐른 때였다. 순종의 빈전이 있는 창경궁 앞에서 학생들이 단체로 곡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제 16대 노무현대통령은 2009년 5월 23일 서거하신후 고향 봉하마을에 100만명, 전국 각지의 분향소를 다 합하면 무려 500여만명이 분향을 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누구의 강요도 아닌 자발적인 시민들의 추모와 분향 인파는 영결식이 끝난 뒤에도 계속되고 있다.


☞ 발인식
순종의 발인식은 나라를 빼앗긴 상태에서 치른 국장이라 일본 순사의 모습도 보인다. 상복을 입은 백성들이 상여를 매고 가는 모습속에서 임금을 마지막으로 보내는 백성들의 슬픔이 묻어난다.
노대통령이 고향 봉하마을에서 영결식을 위해 29일 발인식 마치고 운구차량이 마을을 떠나려 하고 있다. 노무현대통령에게 보내는 사연을 적은 노란색 종이비행기가 장의차량 위로 수없이 쏟아진 것은 국민들의 아픔과 슬픔을 표현한 것이었다.


☞ 장례행렬
순종이 발인과 영결식을 마치고 유릉으로 향하는 행렬에 만장기가 펄럭인 채 끝도 없이 백성들이 장례행렬을 뒤따르고 있다. 노대통령도 봉하마을에서 발인제를 마치고 영결식을 위해 서울로 떠나는 길에 마을 사람들이 모두 나와 눈물로 장례차량을 따라가고 있다.


☞ 국장인파
장례식을 마친 순종의 인산행렬이 창덕궁 돈화문을 나서 단성사앞을 지날 때 황제의 마지막 가는 길을 보러 나온 수많은 군중 속에서 수천장의 격문이 날아오르며 "대한독립만세!" 함성이 터져나왔다.
노대통령 영결식은 서울광장에서 50여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눈물과 애도속에 진행되었다. 영결식과 노제가 끝난후 마지막 가는 길은 시민들이 '노무현대통령 사랑해요'라고 소리쳤으며,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는 등 각종 글귀가 적힌 PVC만장이 수없이 펄럭였다.


☞ 장지
장례식후 순종이 잠들 곳(유릉)을 준비하느라 수많은 백성들이 묘자리 공사를 하고 있다. 노대통령은 유서에서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조각 아니겠는가'라고 밝혔듯이 한줌 재가 되어 봉하마을 사저에서 약 50여m 떨어진 야산을 장지로 결정했다. 서거하신 후까지 노대통령은 서민의 모습을 잃지 않았다.


영결식때 '지켜주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이 서거후 가장 많이 나온 말이라고 한다. 떠나시고 난후에야 비로소 노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가를 깨닫게 된것이다. 부모가 돌아가시고 난 후에야 그 소중함을 깨닫는 불효자의 심정과 다르지 않다. 제왕적 이미지를 벗고 소탈한 서민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노무현대통령의 생전 모습을 다시 볼 수 없다는게 너무 슬프다.

 

출처 : 어둠 속에 갇힌 불꽃
글쓴이 : 정중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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