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담양 떡갈비 맛여행

그 동안 카페 테마여행을 협력사에 진행을 위임해 두었었는데 뭐가 자꾸 꼬이드니

결국에는 다시 카페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일년만에 제가 처음 진행한 맛여행이었습니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조촐하게 떠난 맛여행 가는길 봄이 저만치 와 버린 들녘은 아름다웠습니다

 

 

   

대구에서 냅다 달려 담양으로 갔는데 길을 잘 못 들어 잠시 헤메다 찾아 간 "원조 담양떡갈비" 언제 먹어도 떡갈비 그놈 참 맛있다.

허겁지겁 배당 된 떡갈비 두 개랑 돼지갈비까지 곁들여 먹고 배 뚜드리며 하는말...돈 있으면 더 먹었으면.....ㅋㅋㅋ

 

 

담양가면 으례히 들리는 메타스퀘이아 가로수 길은 봄이라 연두색으로 가지가 잘 포장되어 싱그러움이 그득하다

잠시 그 길을 걸으며 나는 왜 혼자왔지 생각 해 보니 갑자기 내가 불쌍하다....ㅋㅋ

 

 

원래 일정에 없는 "소쇄원" 방문...역시 소쇄원은 언제 들려도 아름답고....나도 저런 정원 하나쯤 있었으면 생각하게 만든다

 

 

 

담양은 대나무 천지고 "죽녹원"과 "대나무골 테마공원" 이렇게 두 개의 대나무 공원이 있다

이번에 카페에서는 "대나무 테마공원"을 여행코스로 잡았다

일반적으로 여행사들은 입장료가 비싼 이 곳을 잘 안간다...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곳이다

사실은 메스컴에 소개 된 대나무 밭과 영화촬영은 거의 이 곳에서 이루어졌다.

지금 이 곳에는 땅기운을 품은체 죽순들이 땅꺼풀을 뚫고 솟아 오르며 용트림을 하고 있다....곧 여름비가 오면 말 그대로 "우후죽순"

 

모처럼 한가로우며 편안한 여행이 되었다....함께 한 회원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다음에 또 뵐 수 있기를.....

출처 : 추억이쌓이는오솔길

글쓴이 : 맥가이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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