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같지 않은 조성민때문에 엄청 열받아서 욕설 섞어 쓴 글 다 지우고..
지금 흥분 가라앉히고 다시 씁니다.
그동안 자식과 엄마 앞에 자살한 최진실을 무책임하다 비난하며
그녀의 자살도, 그녀의 죽음을 연일 보도하는 방송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본 저이지만
그 자살뒤에 감추어진 내막을 조금이나마 알고 나니까 이제는 어쨌든 그녀가 많이 안됐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살에 대한 의구심을 가졌던 것도 사실이고.. 비판했던 게 조금은 미안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자살한 그녀의 행동이 옳다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들을 비롯한 가족들이 받을 상처와 상실감도 상실감이지만,
지금 조성민이 하고 다니는 꼬라지를 보고 있자니 더더욱 그녀가 그렇게 죽어서는 안되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을요.
스필버그 감독, 톰크루즈 주연의 '마이너리티 리포트' 라는 영화를 보면 거기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죽은자는 죽지 않고 모든 것을 지켜본다"
아마 최진실도 지금 이 모든 사태들을 지켜보면서 폭발하는 분노에
할 수만 있다면 관 뚜껑이라도 박차고 나오고 싶을 것입니다.
바보같은 최진실. 그렇게 자살할려면 차라리 재산분배에 따른 유서라고 확실하게 써놓고 가던가..
그랬다면 조성민이 저렇게 아이들 위한다는 허울좋은 명목으로 남의 유산에 개처럼 군침을 질질 흘리지는 못할텐데..
친권이고 나발이고 친필유서 한 장의 위력이 더 대단할테니까요.
그랬다면 아이들 유산을 자기가 관리하는게 최진실의 뜻이라는둥, 그딴 개가 들어도 웃을 소리는 감히 못할텐데 말이죠.
휴~ 자살은 정말 순간적인 것 같아요.
그녀가 왜 사랑하는 아이들 놔두고 부모앞에 자살했을까를 생각해 봤습니다.
이혼으로 인한 후유증, 조성민에 대한 미련과 애증, 조성민 재혼녀와의 마찰, 예전같지 않은 인기,
온갖 악성루머, 그리고 우리가 모르는 여러가지 사유들.. 기타등등..
그런 것들로 인해 신경안정제를 먹지 않으면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심신이 불안정했었는데
그러다 안재환 죽음에 얽힌 치명적인 루머가 방아쇠를 당긴 격이랄까요.
그 루머가 급기야 다시는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죽고 싶다는 절망적인 생각이 들게 만들었고,
하지만 아이들과 홀어머니와 유달리 우애가 깊은 동생을 생각하며 이를 악물고 버텼는데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의혹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세인들의 끝없는 의심의 눈초리, 감당할 수 없는 고통..
그런 저런 고통들을 지인들에게 토해내다 한 잔 두 잔 들어 간 술..
술김에 판단력은 흐려지고, 동시에 슬픔과 우울증은 극대화 되고...
술을 깨고 나면 어제 술김에 했던 행동들을 후회하지만
술의 힘을 빌어 자살해 버렸으니 이제는 돌이킬 수가 없고..
차라리 자살미수에 그쳤다면 좋았을 것을...
아마도 최진실은 저 세상에서 이 모든 사태를 지켜보며 후회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혼 당시 누가 아이들을 키우나 하는 양육권 문제가 불거졌을 때,
최진실은 자신이 아이들을 키우고 싶어했고
조성민은 그럼 양육권 양보해 줄테니 자기 빚을 죄다 청산해 달라고 요구했다 합니다.
어차피 바람난 다른 여자랑 살고 싶어 이혼하는 마당에 최진실이 키운다니 속으로 쾌재를 불렀겠지요.
이후 아이들 한번도 찾지 않았다는 걸 보면 이렇게 생각하는 제가 무리는 아니겠죠.
더구나 뱃속의 둘째가 자기 아이 아니라고까지 부정하면서 임신한 아내를 발길질까지 했다는데야..
그리고 그 심마담인가 하는 여자와의 부적절한 관계로 인한 가정파탄의 댓가로
위자료 3억을 주기로 되어 있는데.. 그 위자료 안주는 대신에 친권 포기를 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막이야 저도 모르지만 최진실 쪽에서 친권 포기카드로 내민 것이 아니라
조성민쪽에서 위자료 안주는 댓가로 친권을 포기하겠다고 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최진실이 아빠없는 아이들로 키울 수 없다며 이혼만은 안된다고 했지만
심마담과의 결혼에 환장한 조성민이 친권까지 포기하면서 이혼해 달라고 매달려서
결국 이혼하기에 이르렀다는 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죠.
최진실은 조성민이 친권포기 각서에 서명하던 날,
아빠라는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쉽게 자식을 포기할 수 있냐고 엄마 손 잡고 대성통곡했다지요?
그리고 죽기 직전 지인과의 술자리에서도 그동안 단 한번도 아이들을 만나러 오지 않은 조성민에 많이 야속해 했다고..
지난 9월 모 여성지 인터뷰에서도 이혼의 결정적 사유가 된 그 심마담과의 재혼생활을 공개하며
"아이들을 위해 내 행복을 포기한다는 것은 바보같은 일이라 생각했다"며 지금은 정말 행복하다고 했다는데..
그 기사를 본 최진실이 아이들이 이렇게 예쁜데 어떻게 아빠라는 사람이
자식 두고 자기 혼자 그렇게 행복할 수 있냐며 엄마 손 잡고 또 그렇게 울었다고...
그런 딸을 바라보는 그 엄마 심정이 오죽했을까요? 참 가슴이 아프네요. ㅠㅠ
아빠를 직접 만난 적도 없는 둘 째가 조성민이 아빠라는 것은 아나 봅니다.
아빠 사진을 갖고 다니기도 하고, 방송이나 신문에 나오면 그렇게 폴짝폴짝 뛰며 좋아했다는데..
그러던 어느날 그 아이가 아빠를 만나고 싶다고 했고, 조성민과 통화후 만나기로 약속이 되었는데
만나기로 한 날 일방적인 약속펑크. 전화를 해도 받지도 않고 전화번호도 변경해 버리고..
알고보니 심마담이 못만나게 했다는데.. 그래서 최진실이 그 여자를 찾아가서 대판 싸웠다고..
그 여자도 못돼처먹은 뇬이지만 문제는 조성민입니다.
솔직히 자기가 자식을 만날 의지만 있으면 도대체 문제될게 뭐가 있겠습니까?
둘이 똑같은 것들끼리 만나 가지고 참..
최진실이 그래서 아이들 성을 바꿨다고 합니다.
아이들을 엄마가 키워도 호적법상 아빠 성을 가진 아이들은 아빠가 재혼한 여자의 자식으로 등재되니까..
그래서 죽어도 그런 여자 밑에 들어가게 할 수 없다고..
오죽하면 그랬을까요. 같은 여자로서 정말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아버지로서의 의무와 책임은 하나도 한 게 없으면서 권리주장만 하는 조성민.
최진실 어머니 인터뷰를 통한 조성민 주장을 보면..
아이들 엄마가 사망함으로 해서 자동적으로 나한테 양육권과 친권과 재산권이 넘어왔다.
내가 아이들 무지 키우고 싶지만 외가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싶어하니까 양육권만큼은 내가 양보하겠다.
그러니 조성민이 이렇게 많이 생각해주고 있구나 하며, 당신들은 그런 내게 고마워 해야 된다.
그러니까 그 고마운 사람한테 친권과 재산권까지 뺏으려 하지 마라. 이것만은 양보할 수 없다.
골자는 이겁니다.
웃기는 것은 최진실 빈소에서는 자기는 아이들 키울 형편이 안되니까 외가에서 끝까지 맡아 달라고 해놓고는
이제와서 자기가 키우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외가를 생각해서 눈물을 머금고 양보하는 것처럼 위장한다는 것이죠.
외가에서 아이들에게 애정이 있다는 걸 알고 그걸 약점으로 이용하는 겁니다.
외가가 못미더워 자기가 관리를 하는 것이 최진실의 뜻이니,
재산의 안전과 투명성을 위해 제 3자 신탁을 의뢰하니 하면서
어떻게 그 못미더운 외가에 자식은 덥석 맡길 수 있는지 참 의문이네요.
결국 외가가 못미더운 것이 아니라 최진실 어머니 말대로 다 돈 때문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 수 있는 일.
조성민은 법적으로 보장된 면접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혼후 지난 5년동안 단 한번도 아이들을 만나러 온 적도,
아이들 생일을 챙긴다거나 심지어 안부 전화 한번 한 적도 없었다 합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우유 한통 사준 적도 없었을 뿐더러,
아빠를 만나고 싶다던 아이들 요청까지도 거부했다 합니다.
그런 사람이 이제와서 "재산에 1원도 관심이 없으며 단지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부모로서
아이들의 든든한 버티목이 되고 싶을뿐" 이라는 호소문을 발표하는데, 바보가 아닌 이상,
어느 누구에게 이 말이 호소력있게 다가올 수 있겠습니까?
말과 행동이 다른 조성민 글이 어떻게 설득력을 가질 수 있겠습니까?
호소문이 호소력있게 전달되지 않고 우리로 하여금 더 큰 분노가 치밀게 만드는 군요.
조성민은 그간 아이들에게 무심했던 것은 엄마가 있었기 때문에 자기가 신경쓸 필요가 없어서라며,
친권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키우는 동안 권리를 줬기때문에 일체 관여를 안했단 식인데..
그 말 들으니까 더 열받네요. 도대체 그걸 변명이라고 하는지..참으로 개가 들어도 웃을 일입니다.
만약 최진실이 유산 하나 남기지 않은 알거지 이거나,
재산이 아닌 빚만 잔뜩 남기고 떠났다고 했을 때에도,
또 최진실 엄마나 최진영도 니 새끼 니가 키우라며 보내려 했을 때,
그래서 당장 자기가 아이들 데려다 키워야 되는 입장이었다 해도
그래도 과연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아빠로서 아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했을까요?
그동안은 아이들 엄마가 있어서 신경쓰지 않았지만, 이제는 아이들을 돌봐줄 부모라고는
나밖에 없으니까 그동안 못다한 아빠 노릇 다 하겠다, 했을까요?
그 경우에도 엄마가 죽고 친권이 나한테 자동적으로 넘어 왔으니까 아이들 양육은 당연한 내권리다 했을까요?
그랬다면 감동이겠지만 그동안 아이들에게 한푼어치의 애정도 없이 무심했던 소행으로 봐서는
틀림없이.. 나는 이미 친권을 포기한 사람이다. 왜 나한테 떠넘기냐? 이랬을 걸요.
그의 부모답지 못한 행동이 저로하여금 이렇게 생각할수 밖에 없도록 만는 것이니 원망하진 마시죠.
그는 최진실 장지까지 지킨 것까지 의심 받는게 가장 마음 아프다는데..
글쎄요. 그게 설사 진심이었다고 할지라도 이후 보여준 그의 행동이 진정성을 의심받게 하기에 충분하지 않았나요?
그리고 그의 일련의 행동들을 보면 사심이 전혀 없다 할 순 없을 것입니다.
사심이 없음을 증명할려면 이제라도 흘러내린 침 닦고 물러나야 옳겠지요.
"아버지 되기는 쉽다. 그러나 아버지 답기는 어렵다" 는 말이 있습니다.
누가 한 말인지는 잊어버렸지만 암튼 그런 말이 있습니다.
조성민은 이 말을 새겨 들어야 할 것입니다. 스스로 생각할 때 자신이 과연 아버지다웠는지를..
최진실 재산 형성에 단돈 1원도 기여한게 없으면서 그 재산에 대해서 왈가왈부할 자격이 있는지를..
지금껏 아이들을 찾기는 커녕, 하다못해 전화로 애들 안부 한번 묻지도 않다가
이제와서 내가 친부입네 하며 자식들 걱정에 밤잠 설치는 아버지처럼 구는 그 의도가 뻔하잖습니까.
조성민이 아무리 호소문을 발표하는등 자신의 진심이 왜곡됐다고 법석을 떨어도
그의 지난 행실이 그가 어떤 아버지인지 고스란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양육권은 포기해도 아이들 미래를 위해서 친권 포기 못한다? 참 환장하겠다.
조성민 당신은 말로만 애들 키워서 시집 장가도 보내지?
당신이 정말로 아이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참다운 아빠라면
엄마 잃고 쇼크 받은 아이들의 상실감과 슬픔을 어루만져 주려고 젤 먼저 달려 가는게 인지상정이다.
아이들이 받은 상처는 안중에도 없이 지금 재산 싸움이나 하고 자빠졌냐?
그것도 뭐가 그리 급해서 삼우제 끝나자 마자..유족들 눈물도 안말랐다 이늠아!
생판 남인 나도 그 아이들이 짠해서 눈앞에 있으면 한번 꼬옥 안아주고 싶은데
우째 아빠라는 사람이 아이들 한번 찾아가 보듬어 안아줄 생각은 않고 남의 재산에나 눈독 들이고 있고..이 무슨 못된 짓인지..
나중에 아이들이 인터넷을 통해 자기 아빠가 무슨 짓을 했는지 다 알게될텐데
친권은 주장하면서 친부가 해야 할 마땅한 도리는 모르는 조성민. 참으로 미성숙한 아빠로다.
말로만 애들 걱정하는척은 혼자 다하는 척.. 참으로 가증스럽기 짝이없다.
조성민은 최진실 어머니와 이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중에
적반하장격으로 자기가 말하는 중간에 말을 자르지 말라며 윽박도 질렀담서요?
최진실 엄마는 하도 황당해서 나중에 눈물만 흘리고..
왜 최진실 엄마가 약자가 돼야 합니까? 울지 마세요 어머니. 결국엔 다 순리대로 될 겁니다.
최진실 사망으로 모든 권한이 어이없게도 이혼한 친부인 조성민에게로 넘어가는 바람에
조성민은 자신에게 유리한 그 현행법만 믿고 변호사 대동하고 매사에 법대로 하자고 큰소리치는데..
대한민국 법이 아무리 형편없어도 조성민이 끝까지 큰소리치도록 내버려 두지는 않을 것입니다.
지난 5년동안 아이들에게 애정없는 무심한 아빠라는 사실이 증명이 된다면
법에도 인정이 있고 눈물이 있는데.. 설마하니 조성민이 만세 부르도록 하겠습니까?
흐르는 강물처럼.. 순리대로 될 것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대한민국 국민들, 특히 여성들이 들고 일어날 걸요.
이것은 비단 개인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여자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는 모든 싱글맘들의 현실이기도 하니까요.
어떤 사람들은 말할 것입니다. 왜 조성민 주장은 배격하고 최진실측 주장만을 옹호하냐 하구요.
최진실 엄마는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자기 딸에게, 그리고 자기들에게 유리한 말만 하지 않겠냐구요.
하지만 최진실측 주장이 신빙성이 있어 보이는 것은 조성민이 뜬금없이 들고 나오는 최진실 재산 투명성 공개요구 때문입니다.
이 하나만 보더라도 그가 어떤 인간인지 명백해 집니다.
아니 왜 자기가 최진실 재산의 투명성을 주장하는 거죠?
최진실이 백만장자라도 조성민은 그 재산에 관여할 자격이 없습니다.
이혼하고 재혼한 전남편이라서가 아니라,
그동안 아빠로서의 역할을 수행한 전력이 전무했기에 사실상 자질미달이기 때문입니다.
아버지로서 책임과 의무를 등한시한 자가 생물학적 아빠라는 이유로 권리만을 주장하는 것은 온당치 못합니다.
저는 차라리 최진영이 아버지 아닌 아버지다웠다고 생각합니다만..
암튼 조성민은 최진실 유산이 얼마가 되든 일체 관심끄고
자기는 아빠로서 양육비며, 아이들 교육비를 다 대야 합니다.
그게 정상적인 아빠입니다. 그게 뒤늦게라도 아빠임을 주장할 수 있는 명분이 되는 것입니다.
자기는 아이들 키우는데 돈 한 푼 안들이고
왜 최진실 재산 가지고 자기가 있는 생색, 없는 생색 다 내는지 모르겠군요.
참으로 염통에 털이 나도 분수가 있지.
아무려면 엄마잃고 아빠도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불쌍해 미칠것같은 손자, 손녀, 조카를
외가에서 헐벗고 굶길까봐 아이들에게 온전하게 물려줘야 한다는둥, 제 3자 신탁 운운하는지..
결코 흑심이 없고서는 이럴 수 없지요.
지금 최진실 유산을 가장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은 유족이지 난데없이 들이대는 듣보잡이 아닙니다.
자기가 관리하겠다는 말에 비난여론이 거세니까 제 3자 신탁을 내세우나 본데,
진짜 최진실 어머니 말대로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제 3자 관리인가요?
그리고 그 돈이 어째서 오로지 아이들에게만을 위해 쓰여야 한다는 거죠?
저는 이것도 이해 못하겠습니다.
아이들 양육과 교육을 위한 최소한의 돈만 있다면 모를까,
최진실 엄마는 딸의 유산에 대한 권리가 왜 없나요?
자식만큼이나 소중한 존재가 부모 아닌가요?
저라면 우리 엄마께도 드리겠습니다. 저는 결혼을 안했으니 다 드려도 아깝지 않을텐데요.
최진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살아 있다면, 자식도 주고 엄마도 드리겠죠.
보상을 바라고 키우는 부모는 없다지만, 지금 현행법대로라면, 이거 뭐 자식 키워봤자 말짱 도루묵이군요.
유산이 자식한테만 가면 그럼 늙으신 부모는 손가락만 빨라는 건가요?
생활비로 빼 썼다고 조성민이 손대지 말라고 경고를 했다는 말에 아연실색했습니다.
그리고 인출정지 시킨후 풀어달라고 하자 차일피일 미루다 법대로 하자고 나오고...
정말 갈수록 가관, 별꼴이 반쪽입니다.
제가 판사라면 이런 판결을 내리겠습니다.
아이들을 누가 키우든 아이들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서 양자의 합의하에 결정하고,
단 아이들이 성인이 될때까지는 아버지가 양육비와 교육비 일체를 댄다.
그리고 고인의 유산은 고인이 생전에 어머니를 믿고 모든 관리를 일임했던 관계로,
향후 10년간의 생활비를 제외한 금액을 유족들이 잘 관리하고 있다가 아이들이 성인이 된 후에 물려준다.
고인이 유언을 남기지는 못했지만 평소 어머니에 대한 애정이 지극하고
동생에 대한 사랑이 각별했던 만큼 유족도 그 유산의 일정금액을 쓸 자격이 주어짐을 허락한다.
그리고 오늘부로 세상 모든 어머니는 고인의 자식과 함께 상속권을 가질수 있음을 제정한다. 땅!땅!땅!
어떻습니까? 제 판결 마음에 드시면 찬성 꾸욱~
p.s)
그런데 저는 조성민 부모도 참 이해불능입니다.
자기 아들이 저렇게 양심에 털난 짓을 하고 다니는데도 어떻게 저렇게 내버려 둘 수 있는지..
부모가 아들을 탓하며 말리고 아이들 외가에 죄스러워 한다면
조성민이 지금 저렇게 언플을 해대며 파렴치한 짓을 계속 할 수 있을까요?
집구석 개망신 시키고 있는데 부끄럽지도 않나 봅니다. 아들의 행동이..
그리고 어찌됐든 자신들에게는 친손자 친손녀인데 아이들이 보고 싶지도 않나 봐요?
보통 어른들은 자손에 각별한 애착을 보이던데.. 조성민 부모는 좀 다른 모양입니다.
뭐 외가입장에서는 친가에서 아이들에 대한 애착이 없는게 차라리 잘 된 거지요.
드라마에서처럼 친가에서 강한 애착을 보이면서
아이들이 누구 씨냐? 제 아빠 씨다. 엄마도 죽고 없는 마당에 우리 핏줄이다,
노친네들이 이러면서 데려간다고 난리치면 참 골치아플텐데..ㅋㅋ
그러니 외가에선 한편으론 다행이고 한편으론 괘심할 것 같아요.
참 새마누라나 그 부모나 왜 다들 그 모양인지..
하긴 뭐 그 나물에 그 밥들이니 무슨 말을 더 할까마는.. 쩝;;
최진실 어머니 인터뷰
“조성민이 아이 포기한 날 진실이는 통곡했다”
◆조성민 친권 박탈!! 법원 판례.
친권박탈사례...
사례를 보면 부산지법 가사부(재판장 이강남)는 8일 10여년 동안 자녀들에 대한 부양의무 등을 이행하지 않은 강모씨(52)에 대하여 자녀에 대한 친권을 박탈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강씨는 지난 91년부터 부인 김모씨와 사실상 별거하면서 가족을 전혀 부양하지 않았고, 97년 부인과 협의 이혼하면서도 두 아들의 양육권을 부인에게 넘긴 이후 지난해 5월 김씨가 사망할 때까지 두 아들을 한번도 찾아보지 않으며, 양육료도 전혀 부담하지 않는 등 양육에 관심을 보이거나 부양의무를 이행하지도 않았다"고 지적하고, "미성년인 두 아들들도 아버지보다는 외할머니와 함께 살기를 바라고 있는 만큼 강씨는 두 아들에 대한 친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로 소송을 제기한 최모씨(여, 65)는 딸이 이혼한 뒤 외손자와 함께 생활해오다가 지난해 5월 딸이 사망하자 친부인 강모씨가 친권을 주장하자 강씨를 상대로 '친권상실 가사심판 청구'를 하고 승소함으로써 계속 외손자들과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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