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한번에 올리고 나니 좀.....
이제는 사진 찍는게 겁이나고..
늙어버린 내모습이 참. 싫다
후줄근한 내 사진을 보고 울 딸이 그랬다 .
중년의 외로움이 보인다고....
길게 드리워진 회색빛 하늘..
한가한 고깃배..
고기배를 가르는 주인 아지매 옆에서
일없는 강아지...
출렁거리는 바다물결에
흔들거리며 비추는 작은 해는
어느새 전선줄에 엉켜버려
꼼짝 못하고 지쳐버린듯하고...
가까운 곳에 있음에도
잊고 있던 대부도는
충분하게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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