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날의 단상... #/** 내 친구 **
**강릉 & 금진항에서 **
flower1004
2009. 4. 6. 12:17
무리였어.....
바람이 너무 심해서 울릉도를 접을 정도인데
유람선은 선택한것은 너무 무리였다
물론 기관장 아저시의 음모도 있었지만
파도가 장난이 아닐정도로
거의 롤러코스트 탄것처럼 하늘만큼 높았다
박 마담은 입술이 찢어지는 부상에
몸을 못 가눌정도로 심한 배멀미에 아사직전인 병철..
사진은 커녕 내동댕이 쳐질것 같은 무서운 파도가
동해안에선 심하지 않은 거라며
너스레를 떠는 선장 아저씨조차 얄미울 정도였다
그래.. 이것도한 추억이리 싶다가도
영란의 부상이 걱정. 걱정...